
Michel Petrucciani, Steve Gadd & Anthony Jackson - Trio In Tokyo (CD)
장르: 재즈
레이블: Dreyfus Jazz
원산지: 프랑스
HD Mastering (2025 Remastered),
가죽 커버 디럭스 에디션 한정판
‘재즈계의 작은 거인’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라이브 명연 ‘Trio In Tokyo’
프랑스 재즈의 미적 감성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명연 ‘Trio In Tokyo’
1997년 도쿄 블루노트에서의 라이브 실황을 담은 이 앨범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앤서니 잭슨(베이스), 스티브 갯(드럼)과의 무대를 기록한 전설적 음반이다. 페트루치아니는 이 무대에서 재즈 스탠더드와 자작곡을 매끄럽게 넘나들며, 짙은 서정성과 폭발적인 에너지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강렬한 손놀림, 끝없이 부드러운 터치가 조화를 이루며 무대 자체를 하나의 예술로 만들어버렸다.
1962년 12월 28일 프랑스에서 태어난 미셸 페트루치아니는 선천적 골형성부전증으로 1m가 되지 않는 키와 약 30kg의 몸무게를 지닌 채 평생을 살아야 했다. 그러나 그의 삶은 결핍의 서사가 아닌, 음악으로 세계를 움직인 감동의 드라마였다.
재즈 기타리스트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재즈를 접했고, 클래식으로 피아노의 기본기를 다진 그는 16세에 파리로 진출해 활동을 시작했다. 18세에는 뉴욕으로 건너가 블루노트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우수상’(1982), LA타임즈 ‘올해의 재즈맨’(1983), ‘장고 라인하르트상’, 프랑스 그래미라 불리는 ‘그랑프리 디스크’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그는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으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까지 받았다.
1997년 11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그는 말없이 공연 수익금을 전액 장애인 돕기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공연은 한국 재즈 팬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되는 전설적인 무대로 남아있다.
1999년, 중증 폐렴으로 인해 3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셸 페트루치아니. 그의 삶은 짧았지만 그가 남긴 음악은 길었다.
그중에서도 ‘Trio In Tokyo’는 그가 세계 투어를 이어가던 시기의 절정을 담은 음반으로 평가받는다.
1 Training 4:39
2 September Second 5:19
3 Home 9:18
4 Little Peace In C For U 7:30
5 Love Letter 9:07
6 Cantabile 7:49
7 Colors 10:49
8 So What (Miles Davis) 7:32
Michel Petrucciani, Piano
Anthony Jackson, Bass
Steve Gadd, Bass
Live recorded at Blue Note, Tokyo in November 1997.
유튜브 음악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j13fZyHE5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