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에서 더 빛나는 최고의 연주력이 빚어낸 서정적 FUSION JAZZ의 완성 스포트라이트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모여서 결성한 프로페셔널 그룹이다. 피아니스트 이규현, 베이시스트 노덕래, 기타리스트 임현기, 드러머 이정훈, 퍼켜셔니스트 이성일이 그 주인공들이다. 2004년 피아니스트 이규현을 중심으로 결성된 스포트라이트는 각자 왕성한 대중음악 세션을 맡아서 해오던 중 세션을 넘어 자신들의 색깔과 음악세계를 보여주고자 결성을 통해 많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인정을 받아왔다. 바쁜 와중에 틈틈이 곡 작업을 통해 1년간의 녹음 끝에 내놓은 첫 음반은, 젊은 연주자들이 그렇듯 예술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어려운 화성과 진부한 진행만을 보여 주던 것과는 달리 귀에 쏙 들어오는 대중적인 라인과 음악 스타일이 특색이다. 스포트라이트 멤버 각자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연주력에 덧붙여 대중적인 성향을 잃지 않았다. 연주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것이 스포트라이트 만의 음악성 강점이자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넘치지 않는 서정 & 부족함 없는 질주감 SPOTLITE < Night Drive > 1. Boy Meets Girl : 스포트라이트의 첫 트랙으로 시작 되는 이 곡은 좋아하는 소녀를 만나러 가는 어떤 소년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메인 테마를 장식하는 경쾌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며, 중간에 베이스의 솔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2. Mediterranean Ses (지중해) : 크게 4가지의 테마로 변하는 곡의 구성으로 지중해의 시원한 바다의 느낌을 담았다. 라틴 리듬과 펑키리듬이 보여주는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일품이다. 3. Bee Blues : 벌의 날아다니는 모습을 셔플과 블루스 진행의 곡으로 표현한 곡이다. 셔플의 리듬 위에 4/4박자로 쪼개어 지는 독특한 곡이다. 중간에 비밥 스타일의 스윙 테마를 추가해 벌의 현란한 움직임을 잘 표현해내었다. 4, Tears In your Eyes :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후에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전체적으로 마이너의 느낌에 흐느끼는 듯한 일렉기타의 선율이 더욱 애절함을 더한다. 75년도에 생산된 일렉피아노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펜더로즈Fender Rhodes” 의 노이즈와 몽롱함이 전체적 곡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5. Why Now : 경쾌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서, 피아노의 솔로를 시작으로, 리드믹컬한 편곡이 이어지는 곡이다. 드럼과 베이스의 완벽한 앙상블을 특징이다. 6. Night Drive : 재즈밴드 모이다의 리더인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이 피쳐링을 한 곡이다. 전형적인 LA퓨전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으로서, 드럼루프위에 리얼드럼연주를 입히고 알토 색소폰의 힘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다. 후반부의 스포트라이트의 기타 임현기과 이인관의 주고받는 솔로가 인상적이다. 7. Cycle : 제목 “Cycle"처럼 일렉기타로 진행되는 메인 테마가 계속 반복되는 곡이다. 메인테마는 계속 반복되면서도 리듬과 화성은 계속 변화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잇다. 하몬드 올갠과 펜더로즈의 훌륭한 조합 또한 주의 깊게 들어볼 구성이다. 8. Boy Meets Girl (Vocal Ver.) :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지나그램이 스포트라이트 1번트랙의 곡에 가사를 붙인 버전이다. 1번과 마찬가지로 좋하하는 소녀를 만나기 위해 걸어가는 소년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9. Revoked License : 한국말로는 “면허취소” 로 번역할 수 있는 곡이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실제로 음주운전을 하여서 면허를 취소당한 한 멤버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하는 뒷이야기가 있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살짝 볼륨업이 된 베이스의 연주, 멜로디를 담당하는 피아노와 일렉기타의 현란한 테마가 인상 깊다. 10. Menories : 기타리스트 임현기가 작곡한 곡으로서 임현기가 가지고 있는 서정적인 색채가 드러나는 곡이다. 특히 6번 트랙과 마찬가지로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이 피쳐링한 두 번째 곡으로서, 기타의 따뜻한 라인과 색소폰의 차가운 멜로디가 앙상블로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는 곡이다. 11. Early Christmas : 스포트라이트 1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트랙이다. 다른 트랙과는 달리 차분한 느낌이 특징이다. 브러쉬를 이용한 드럼 연주와, 근음만을 짚어내는 베이스의 차분한 플레이위에 몽롱한 기타의 연주가 크리스마스의 흥겨움 뒤에 느껴지는 약간은 쓸쓸한 기분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크레딧 Produced by SPOTLITE Recording Engineer 민지연 Min Ji-Yeon Mixing Engineer 이재훈 Lee Jae-Hoon Mastering Engineer 황병준 Hwang Byung-Joon Photo & Artwork JUNO GRAPHICS Recorded & Mixed at Kocca studio, Vine studio Mastered at Sound Mirror Korea Recorded from March 2007 to May 2008 Presented by 3Tension Executive Producer 신현중 Shin Hyeon-Joong In 3Tension 박경아 Park Kyung-A, 김지애 Kim Ji-Ae, 강성운 Kang Sung-Woon, 신은혜 Shin Eun-Hye Distributed & Marketed by GOOD International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