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IE HILIDAY - Strange Fruit (2CD)

삶의 회한과 슬픔의 화신, 빌리 홀리데이의 데뷔 이후 전성기까지의 10년간의 활동을 담은 희귀 앨범. 빌리 홀리데이의 연대기별 레코딩을 깨끗한 음질의 CD로 리마스터링한 36곡.

영화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 (2021년 11월 4일 개봉)

제7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작  "빌리 홀리데이" 전기영화 삽입곡 'Strange Fruit', 'Solitude', 'Them There Eyes',  'I Cried For You', ‘LOVER MAN’, ‘GOD BLESS THE CHILD’, ‘ 수록!

타임즈 선정 20세기 최고의 노래 “Strange Fruit” 수록

CD 1
01. I Wished On The Moon
02. What a Little Moonlight Can Do
03. Miss Brown to You
04. These Foolish Things
05. I Cried For You
06. Did I Remember?
07. No Regrets
08. Summer Time
09. Billie's Blues
10. A Fine Romance
11. I've Got My Love to Keep Me Warm
12. The Moon That I'm In
13. Moanin' Low
14. I'll Get By : As Long As I Have You
15. Nice Work If You Can Get It
16. You go to My Head
17. I Wish I Had You
18. Strange Fruit

CD 2
01. Fine And Mellow
02. I Gotta Right To Sing The Blues
03. Some Other Spring
04. Them There Eyes
05. The Man I Love
06. Body And Soul
07. I'm In a Lowdown Groove
08. God Bless The Child
09. Soletude
10. Trav'lin' Light
11. My Old Flame
12. I'll Be Seeing You
13. Lover Come Back To Me
14.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15. Lover Man : Oh. Where Can You Be?
16. No More
17. That Ole Devil Called Love
18. Don't Explain

빌리 홀리데이의 연대기를 완벽하게 재현한 두장의 콜렉션 음반. 

이번 콜렉션 음반 구입을 고려할만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재즈비평가 알랭 제르베가 이번 컬렉션을 위해 1946년까지 빌리 홀리데이가 부른 36개의 명곡들만을 선택했다는 사실이다. 

본작은 알랭 제르베가 직접 제작한 쟈끄 루방(Jacques Lubin)을 비롯한 여가수 전집 시리즈 음반이다.

Strange Fruite (The Quintessence) 라는 더블 음반은 음반 제작에 있어 모범이 될 만하다. 이번 앨범에는 레이디 데이(빌리 홀리데이의 별칭)의 곡이 시대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빌리가 스무살이었던 1935년 7월부터 1944년 11월 사이의 빌리의 곡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담아내었다. 두개의 음반 중 첫번째 앨범은 1939년 4월까지 그녀가 불렀던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고 1935년 4월에 있었던 그 유명한 공연에서 빌리가 부른 Strange Fruit이란 곡이 첫번째 CD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빌리 홀리데이가 레스터 영과 함께 한 곡들 중 The Man I Love만이 수록되었다. 

그러나 벤 웹스터(Ben Webster), 테디 윌슨(Teddy Wilson),해리 카니(Harry Carney) 죠니 헛지(johnny Hudge), 테디 윌슨(Teddy Wilson), 버니 베리건(Bunny Berigan), 벅 클레리튼(Buck Clayton), 텝 스미스(Tab Smith), 촬리 쉐이버(Charlie Shavers), 로이 엘드리지(Roy Eldridge) 등 여러 뮤지션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때로는 밝은 느낌의(Nice Work If You Can Get It, Them There Eyes) 그리고 대부분 슬프고 우울한 느낌 (Strange Fruit, Fine and Mellow, God Bless the Child, Don’t Explain)이 흐르는 빌리의 노래와 함께 이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다른 곡들에 비해 덜 알려진 곡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벤 웹스터(Ben Webster) 색소폰 반주에 맞춰 부른 I've Got My Love To Keep Warm 이나 Solitude, Some Other Spring이 그 예이다. 그리고 1936년부터 소개되기 시작한 프레이징 기법의 곡인 The Foolish Things 와 Summertime의 완벽함에 갈채를 보내게 될 것이다. 위와 같은 분위기의 또 다른 6곡(Strange Fruit, Fine and Mellow, I Gotta Right To Sing the Blues, Some Other Spring, Them There Eyes, The Man I Love)이 수록되어있다. (음반 라이너 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