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3079]
Lark
Klezmorim (클레츠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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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노마드, 보헤미안…동유럽의 방랑자 - 클레츠모림 러시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에 뿌리를 내린 ‘클레츠머’ (Klezmer)는 재즈와 월드뮤직 장르에 크나큰 영향을 준 유태인의 음악이다. 유쾌하면서도 특유의 우수를 띤 클라리넷 연주가 세계를 떠도는 유랑민족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동양과 서양의 서정,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스며나오는 음악! 젊은 클레츠머 트리오 - 클레츠모림이 재즈감각으로 다듬어진 세련된 집시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지붕위의 바이올린 中 "If I were a rich man", 존 바에즈의 노래로 유명한 "Donna Donna" 등 귀에 익은 클레츠머 선율과 노래 15곡이 수록돼있다.
재즈 어프로치를 통해 클레츠메르의 다양함을 부각시키는 클레츠모림의 클레츠메르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 러시아 서부 등 동유럽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유대인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유대인들의 전통음악이다. 디아스포라 이후 세계 곳곳을 떠돌던 유대인들 가운데 동유럽에 정착한 유대인들이 오랜 세월 간직했던 자신들의 정서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구슬프고 처연하게 표현하는데 적합한 음악만을 모아 계승 발전시킨 이 음악은, 이제 월드 뮤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장르가 되었다. 유대인의 전통음악 클레츠메르(Klezmer)를 연상시키는 이름 '클레츠모림'은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레츠메르 전문 트리오인데, 클레츠메르 연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기 클라리넷을 중심으로 재즈 어프로치를 통해 클레츠메르의 다양함을 부각시키는 것도 잊지 않고 있는 감각적인 신세대 클레츠메르 트리오이다. '집시 호라'등에서는 빼어난 서정성을 소개하는가 하면, 'Let's Be Happy'에서는 흥겨움 속의 애수를 표현하면서 폭넓은 운신의 묘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음반 전체에서 주로 클레츠메르 전통음악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친숙함과 함께 클레츠메르 음악을 입문하는데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인상적인 색감과 수려한 디자인도 일품이지만, 클레츠메르에 대해 생소한 애호가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물론 아름다운 음악을 담아낸 음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음반이지만. 2004년 2월 Joyclassic 황우창
David Orlowsky, clarinet Jo Ambros, guitar Florian Dohrmann, contrabass Monika Krack, soprano Mechthild Spaett, alto Klaus Rother, tenor & arrangement Herwig Rutt, bass Produced and arranged by Klezmorim Recorded in the Stadtkirche, Boblingen, Germany Recording, mixing and mastering by Klaus Langeneckert Lay-out by ArtBu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