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UNS ET LES AUTRES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40주년 기념작)
Music by Francis Lai & Michel Legrand
음악과 영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볼레로 OST
영화개봉 40주년을 맞아 2021년에 HD 리마스터링하여 40년만에 재발매 된 불멸의 영화음악
장르: 영화음악, 클래식, 샹송, 재즈
레이블 : PLAYTIME / FGL PRODUCTIONS
원산지 : 프랑스
음악과 영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OST CD, 2LP 발매.
영화개봉 40주년을 맞아 2021년에 HD 리마스터링하여 40년만에 재발매 된 불멸의 영화음악.
예술과 영화 특히 음악과 영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영화음악. ‘시네마 천국’과 함께 유럽최고의 영화음악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1981)'는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대표작으로 3시간이 넘는 대작이다
1936년부터 1980년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동안 2차 세계 대전이라는 격동과 불행의 시대를 겪는 프랑스, 독일, 러시아, 미국 국적의 네 가족이 대를 이어서겪는 삶의 여정이 주요 스토리 라인이다.
네 가족의 모델은 동시대의 상징성을 가진 실존 예술가들이었고 그들의 굴곡진 삶은 영화 속에서 재구성된다. 그들은 미국 스윙 재즈의 대가 글렌밀러(1904-1944), 오스트리아의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 프랑스의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1908~1989), 러시아의 발레리노 루돌프누레예프(1938~1993)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개봉하지 않았고, TV에서 4부로 나뉘어서 주말 저녁에 4주에 걸처서 방송되었다. 영화음악은 입소문을 타고 1980년대 다방가와 심야라디오 프로의 단골 신청곡으로 대힛트를 쳤다. 당시 청계천 황학동에서 소위 '백판(해적판)' LP를 찍어 판매 되었으며 오아시스 레코드사에서 정식으로 라이센스 LP로 출시되었다.
영화보다 영화음악이 더 유명한 사운드 트랙이라고 할 수 있다.
OST는 끌로드 를르슈 감독의 탁월한 감각과 함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영화음악계의 거장 미셀 르그랑과 프란시스 레이의 작품으로 미셀 르그랑은 '쉘부르의우산'의 음악을 담당했고, 프란시스 레이는 '남과 여'에서 신서사이저 명곡을 연주한 장본인이다.
미셀 르그랑은 영화에 사용된 관현악곡을 편곡하고 직접 지휘를 했으며 일부 보컬에 참여하기도 했다. 프란시스 레이는 릴리앙 데이비스와 '추억을 위한발라드(Ballade Pour Ma Memoire)'를 듀오로 불렀는데 이 OST는 지금 들어도 신선하다.
미셀 르그랑이 곡을 쓰고 노래한 'Un parfum de fin du monde (이 세상 끝의 향기)', 릴리앙 데이비스 부른 'Paris des autres (파리의 어떤 사람)', 재키워드의 노래 'Dad and Co. (아빠와 회사)', 러시안 감성이 넘치는 'Boris et Tatiana (보리스와 타티아나)', 프란시스 레이와 릴리앙 데이비스와 함께 부른'Ballade Pour Ma Memoire (추억을 위한 발라드)' 등 수 많은 힛트곡이 담겨있지만 이 앨범의 백미는 역시 라벨의 Boléro (볼레로)이다. 이 영화로1980년대 음악다방에서 라벨의 볼레로 전곡(16' 34)을 틀어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볼레로’는 1928년 파리에서 활동하던 발레리나 '이다 루빈시타인'을 위해 작곡한 무용곡이다. 이 곡은 기존의 클래식 음악 형식을 깨고 주제 악장이 변화발전하지 않고 무한 반복되는 형식의 곡으로 만들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멜로디를 똑같은 리듬에 맞추어 18번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주제 악장은 똑같이 반복되지만 같은 멜로디를 다른 악기가 또는 참여하는 악기 수의 변화를 통해 음량을 확장하면서 반복하고 있다. 처음에는플루트 독주 그것도 피아니시모로 시작한다. 뒤로 갈수록 악기들이 합쳐지면서 마지막에는 오케스트라 전체가 엄청나게 포르테로 마무리 되는데 그 과정이 크레센도로 끌어 올려지며 최절정에서 끝을 맺는다.
이 음악적 특징이 영화의 라스트에서도 그대로 재현이 되며 마침내 모든 무용수들이 함께 춤을 추다가 무대에 쓰러지며 마무리 된다.
Tracks:
01. Folies Bergères
02. Serenade for Sarah (instrumental)
03. Les violons de la mort
04. Les allemands à Paris
05. Les Uns et les Autres, par Nicole Croisille
06. Un parfum de fin du monde, par Michel Legrand
07. Boris et Tatiana
08. Serenade for Sarah, par Jackie Ward
09. Paris des Autres, par Liliane Davis
10. Dad and Co. par Jackie Ward
11. Ballet Apocalypse
12. Body and soul incorporated
13. Un parfum de fin du monde (instrumental)
14. Dad and Co. (instrumental)
15. Ballade pour ma mémoire, par Francis Lai et Liliane Davis
16. Serenade for Sarah (instrumental II)
17. Boléro de Maurice Ravel
18. Final (pot-pour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