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신명으로 이끈 이 시대의 매혹적인 재즈
ORMER AVITAL NEW SONG
Choc de Classica / TSF Jazz Must 선정 음반
지금 뉴욕에서 들을 수 있는 가장 창조적인 음악 - New York Times
최근 20년간 재즈 중 가장 흥미진진한 뮤지션 - Downbeat
[NEW SONG] 은 모든 면에서 오메르 아비탈의 야심작이자 진정한 의미의 출사표다.
서정적인 리듬과 화려한 연주로 가득 찬 본 앨범은
그가 재즈의 본고장 뉴욕에서 쌓은 음악적 감각과
그의 태생지 중동의 음악적 요소를 결합한 흥미로운 음악드로 구성되어 있다.
예의 그 묵직하고 흔들림 없는 베이스 연주는 그 어느 때보다 믿음직하고,
수록된 곡들은 단 하나도 무심코 지나칠 수 없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다.
OMER AVITAL [NEW SONG]
1992년부터 뉴욕의 재즈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 폭을 넓힌 그는
기존의 교육 시스템보다 직접적인 ‘체득’의 길을 우선시했다.
일련의 이스라엘 출신 연주자들이 본격적으로
뉴욕 재즈계에 두각을 드러낸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다.
거장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Chick Corea)에게 발탁된
베이시스트 아비샤이 코헨 (Avishai Cohen)이나
트롬보니스트 아비 레보비츠 (Avi Lebovich)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곧바로 이들의 뒤를 이은 후배들이 이스라엘 재즈의 계보를 이어갔다.
그중 가장 돋보인 이들이 위의 선배와 동명이인인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과 오메르 아비탈이다.
라이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이 신성들은
2000년대 재즈의 가장 괄목할 성과 중 하나였다.
또한 밴드 전체의 앙상블은 나무랄 데 없어서
오래도록 곁을 나눈 호흡의 결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음을 드러낸다.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과 피아니스트 요나단 아비샤이,
테너 색소포니스트 조엘 프람과 드러머 다니엘 프리드먼이 함께 했다.
오메르 아비탈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을 배우다가
고등학교때 어쿠스틱 베이스를 연주하면서 재즈를 접하게 되었다.
17살에 재즈, 팝, 포크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며
이스라엘 국영 방송, 라디오, 수많은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다.
1992년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 오메르 아비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베이스 주자이자 밴드 리더로 성장했다.
26살에 첫 앨범을 발매했고, 그 후로 수많은 뮤지션과의 작업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그 기간에 아비탈은 자신이 가진 아라비아의 유산과 세파르딕 유대인,
특히 고대 안달루시안 음악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2002년, 아비탈은 이스라엘로 돌아가 3년동안 클래식 작곡, 아라비아 음악적 이론, 우드와
전통 이스라엘 음악에 대해 공부하고 2005년 뉴욕으로 돌아왔다.
그는 뉴욕재즈와 중동음악을 함께 다루게 되면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었다.
모든 면에서 [NEW SONG] 은
오메르 아비탈이 발표했던 9장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그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재즈비평가 김현준
첫 곡을 듣자마자 끝까지 집중했는데
아직 2014년이 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2014 베스트 재즈앨범 10 상단에 이미 올려놓았다.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