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바스로 떠나는 지중해 음악여행
콘트라바스 좋아하세요?
[LA LINEA DEL SUR남쪽 라인]은 그의 ‘유년 시절을 수놓았던 다채로운 음악의 매듭을 연결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중세 페르시아의 신비주의 시인 루미에게서 영감을 받아 직접 쓴 가사와 아름다운 그의 악곡이 마술 같은 페르난데즈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보컬 트랙들도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이번 앨범은 상상 속의 남부를 여행하는 음악적 행로의 연대기’라는 그의 말과 같이, 각 트랙은 서로 다른 심상을 품은 여정과 같다. 그를 따라서 마음 속에 간직한 남쪽 나라로 가자. ‘영혼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노래에 대한 사랑이 만연한 곳, 다양한 음악적 전통이 숨쉬고 있는 꿈의 지역’으로 음악 여행을 떠나보자.
지중해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을 유혹했다는 치명적인 세이렌이 악기로 환생했다면 가르시아 퐁스의 5현 베이스가 아니었을까. 오디세우스처럼 잔뜩 경계할 필요도 없이 그 음악의 마법에 빠져 지중해를 마음껏 유영할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LA LINEA DEL SUR 남쪽 라인]
Track List
01. La Línea Del Sur (7’21) ┃02. Caballera de mi Amor (6’20) ┃03. Gare Saint Charles (4’03) ┃ 04. Valsería (4’30) ┃05. El Agua de la Vida (5’28) ┃06. La Silhouette (5’14) ┃07. Nada (2’00) ┃08. Agua dulce (4’53) ┃09. Cante del Barco (3’20) ┃10. Veré (6’27) ┃11. Enamorada (3’14)
Renaud Garcia-Fons 5-strin double bass
David Venitucci accordion
Kiko Ruiz flamenco guitar
Pascal Rollando percussion
Esperanza Fernandez vocals
All compositions by Renaud Garcia-Fons
★ Paris, Aubervilliers 베이스 경연 우승 ★
★ 국제 베이스 협회 비엔날레 상 솔로부문 수상 ★
★ 독일 ECHO재즈 올해의 베이시스트 상 수상 ★
★ 독일 ECHO재즈 올해의 앨범 상 수상 ★
★ 핫트랙스 ‘스태프 초이스’ 선정 음반 ★
★ 수퍼오디오파일 ★
PRESS QUOTES
“이 베이스 주자의 유연한 즉흥 연주는 창의적이고, 입이 쩍 벌어진다.
타이틀 트랙에서 들려주고 있는 16분음의 포화는 흔히 베이스의 한계라고 여겨지는 점들을 무참히 농락한다. 최고의 기량에 닿아 있으면서, 도전적인 기백이 넘치는 음악이다. ★★★★★”
“그의 작곡과 연주자로서의 탁월한 기교를 감상하다 보면 천재라는 수사는 이런 음악가에게 붙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클래식과 재즈 씬의 요구는 상당히 다르고, 둘 중 하나의 거장이 다른 쪽을 만족시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가르시아 퐁스만은 예외다.
그가 보여주는 고도의 기교, 정확한 피치와 톤은 정말이지 비현실적인 수준의 기량이다.
당신은 동네 수퍼에서 외계인을 만난 것 같은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베이스를 연주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이 한 사람뿐이다.
앨범이 거듭될수록 그의 창작의 샘은 마를 줄을 모른다. 무시무시하다.” <6moons>
“남쪽 세계로 떠나는 이 상상 속의 여행은 최면을 걸듯이 완전히 넋을 빼 놓는다.
가르시아 퐁스는 선구적인 리더로, 프레이징과 질감, 리듬에 있어 극도로 미세하게 주의를 기울여 베이스의 언어를 새롭게 일구어낸 뮤지션이다.
르네 연주의 세련미는 사실상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의 악기를 향한 비르투오소적인 견지에서 비롯한다.”
“가르시아 퐁스의 음악은 언제나 앞으로 전진 중이다.”
“그의 음반은 숨이 멎을 듯한 유희와 선지자로서의 예술성이 담겨 있다. 이 앨범에 매료될 수많은 다른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어떤 악기로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에 관한 구시대적인 인식에 도전하여, 그의 악곡은 완전히 새로운 것들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