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 HANRAHAN
BEAUTIFUL SCARS
KIP HANRAHAN, STEVE SWALLOW, MILTON CARDONA, ALFREDO TRIFF,
BRANDON ROSS, XIOMARA LAUGART, LINDSAY MARCUS, LEIJIA HANRAHAN,
LEO NOCENTELLI, ALVIN YOUNGBLOOD HART, FERNANDO SAUNDERS,
ANTHONY COX, YOSVANNI TERRY CABRERA, PEDRO MARTINEZ,
BILLY BANG, HORACIO EL NEGRO HERNANDEZ, ROBBY AMEEN,
RICHIE FLORES, RON BLAKE, BRYAN CARROTT, JOHN BEASLEY,
MIKE CAIN, DD JACKSON, LYSANDRO ARENAS, MARIO RIVERA, DAFNIS PRIETO
Produced by Kip Hanrahan with Dick Kondas
Recorded August 2004 through March 2007, New Jersey, New York
1. BUSSES FROM HEAVEN
2. REAL TIME AND BEAUTIFUL SCARS
3. THE GIRL WHO WON'T RESOLVE
4. CARAVAGGIO / A QUICK BALANCE
5. NIGHT COLUMBIA
6. ONE SUMMER AFTERNOOD (FOR GIL EVANS)
7. XIOMARA WEARS THE HEAT BEAUTIFULLY
8. PARIS THROUGH TEARS
9. MONTANA
10. LEIJIA HEADS TO BROOKLYN
11. MILTON CARDONA
12. SALT IN THE MOZAMBIQUE NIGHT (GLASGOW, FOR JACK BRUCE)
13. RUMBA OF CITIES
14. THE ACCOUNTANT OF MORNING
15. WINTERSCAPE WITH I. M. F.
16. CITY OF GOD (PALESTINE BLUES)
" ....Beautiful Scars is also a very, very sexy record." Paul Bennun (2007-08-31) BBC
킵 한라한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음악적 명성을 쌓아온 인물로 아스트로 피아졸라, 미우똥 카도나, 잭 브루스, 스티브 스왈로우, 존 스코필드, 칼라 블레이, 스팅, 데이빗 머레이, 돈 풀렌, 디디 잭슨 등 매우 다양한 성향을 가진 락, 재즈 뮤지션들과 음반 작업을 함께 해왔다. 그의 활동도 특기할 만하지만 프로듀서로서 발표한 앨범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장르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들을 내재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그래도 그의 음악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이국적이면서 아방가르드하며 또 한편으로는 매우 에로틱하기도 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4년생인 핸러헌은 80년대 초 자신의 레이블 ‘어메리칸 클레이브’를 설립, 아주 특색 있고 개성 있는 사운드로 가득한 10여장의 리더작을 지금까지 발표해왔다. 본작은 지난해 발표된 한라한의 가장 최근작이다. 핸러헌 앨범의 특징 중 하나라면 다양한 성향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라한의 지휘 아래 하나로 집결(?)한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오랜 지우라 할 수 있는 스티브 스왈로우는 연주와 작곡에도 가담하고 있으며 호라시오 헤르난데즈와 다프니스 프리에토, 미우동 카도나 등의 라틴 리드머들 등 총 30명 가까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본작은 크게 밴드, 보컬 파트, 피아노 코러스, 추가적인 연주자 파트를 나뉘어져 녹음, 언급했듯이 이국적이면서 아방가르드하며 에로틱한 음악을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작에는 특정 뮤지션들을 위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기도 한데 길 에반스(‘One Summer Afternoon’), 잭 브루스(‘Salt In The Mozambique Night’), 미우똥 카도나(‘Milton Cardona’), 레이지아 핸러헌(‘Leijia Heads To Brooklyn’) 등이 그렇다. 글 / 강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