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MIH 라디오, LUSOPHONES 라디오 선정 최고의 파도음반 *포르투갈 국립 미술관소장 아줄레쥬 작품 13점 수록 1950부터 1999년까지의 파두 베스트 콜렉션! 흔히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로 우리 나라에 처음 소개되어온 포르투칼의 전통 음악인 파두는 이태리의 칸초네나 프랑스의 샹송처럼 이제 그들만의 문화를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음악 장르가 되었다. 12세기 이후 포르투칼인들의 삶을 대변해온 파두는 그래서 `동경`, `이별`, `상실`, `고독`, `슬픔` 그리고 `향수`등 인간의 기본적인 운명이나 숙명을 이야기 한다. 우리의 "한(恨)의 정서에 해당하는 사우다쥐(saudade)는 그래서 파두의 본질이며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골목길", "당신을 사랑한 여자", "절망", "추억의 파두", "내 슬픔의 이름" 등 파두 베스트는 이런 가슴깊은 곳의 파두의 내면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파도를 하기 위해서는 단지 파도를 노래하고 싶다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태어날 때부터 이미 ''파디스따(Fadista)''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파디스따는 태생, 성별 또는 나이와는 상관없이 영혼으로 부르는 파도의 해석자이다. 위대한 파디스따는 항상 파도속에서 존재했다. 마리아 세사리아와 세베라(Maria Cesaria, Severa. 19 세기초에 살았던 모녀)로부터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까지, 박식하고 대중적인 시를 통해 그들의 루시타니안적이고 방랑적인 영혼을 열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남자와 여자들이 도시, 섬, 시골등지에서 왔다. 이 음반은 포르투칼 파도음악의 보물창고이자, 세계적 명성의 포르투갈 음악출판사 스트라우스가 기획한 파도의 결정판이다. 1950-1999년까지의 50년간의 파도음악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 지오, MIH 라디오, LUSOPHONES 라디오 최고의 파도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음반에는 포르투갈 국립미술관 소장 아줄레쥬 작품 13점이 수록되어 있다. 대표곡으로는 골목길, 파두가수의 사명, 이별의 부두, 사랑은 파두, 지쳐버린 파두가수 등이 있다. ---------- 포르투갈 파두전집은 ''포르투갈 사람들의 음악과 정서 그리고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 확실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세계적 명성의 포르투갈 음악출판사 슈트라우스가 기획으로 리스본 파두 스타일, 코임브라 파두 스타일, 남, 여 각각의 파디스타가 부르는 다양한 노래, 그리고 포르투갈 기타인 ''기타레''로 듣는 파두 연주음악 등 파두의 여러 양식과 역사가 들어 있다. 1950-1999년까지의 50년간 포르투갈 파두의 변천사를 두장에 담았다. 특히 이 앨범은 프랑스 지오, MIH 라디오, LUSOPHONES 라디오 등에 최고의 파도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앨범 안에는 포르투갈 국립미술관 소장 아줄레쥬(azulego-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발라 구운 장식품의 세라믹 타일) 작품 13점이 수록되어 있다. "아모링이 ''암시'', ''산타 클라라'' 등 코임브라 파두를 부르며 양식의 차이를 구분해주고 있다. 파두의 원시적 형태를 느낄 수 있는 귀족풍의 곡 ''리스본과 떼주강'', ''우리는 사랑이다.''에서 점차 거리의 삶과 자연의 풍경을 노래한 곡 ''골목길'', ''추억의 파두''로 변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며, 이어서 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말을 건네는 노래 ''당신을 사랑한 여자'', ''우리 사랑의 결실''과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말하는 노래 ''이별의 부두'', ''사랑은 파두'' 등 주제별로 차이가 있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밖에 억압과 부정이 판치는 세계에서 밑바닥 인생의 삶을 표현한 ''장님을 위한 진혼곡''도 담겨 있다. - 박재영 조이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