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ROMANCE
Cello, Park Kyung Suk
Piano, Nina Kogan
Russian Romances for Cello and Piano arranged by Nina Kogan
디럭스 게이트폴더 2LP
2022 Remastered
180g Audiofile 45rpm vinyl
LP 최초 발매
첼로로 노래하는 러시아 로망스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첼로곡 라흐마니노프 첼로소나타 그리고 러시안 로망스와 민요
“러시아를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단지 느끼기만 하라!” 입 소문으로만 5만장이 판매된 바로 그 명반 LP 발매!!
푸슈킨(Aleksandr Sergeevich Pushkin 1799-1837)이 없었다면 오늘날 러시아인들은 얼마나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을까? 영국에 셰익스피어, 독일에 괴테가 있다면 러시아에는 푸슈킨이 있다.
그만큼 러시아인들의 삶 속에 자리잡은 푸슈킨의 그림자는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광대하다. 러시아의 어느 도시를 가든 푸슈킨의 동상이 세워진 공원 하나쯤은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러시아 국민이라면 푸슈킨의 시 한 수 정도는 가뿐히 외운다. 이러한 위대한 국민시인의 작품이 러시아 음악에 미친 영향은 셰익스피어가 그랬듯이 지대한 것이었다.
러시아의 예술가곡을 ‘로망스’ 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낭만과 애환이 내재되어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로망스의 대부분의 가사는 이루지 못한 연인의 슬픈 이별을 읊고 있다.
또한 러시아 민요는 러시아인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보고이다. 19세기 러시아의 유명한 극작가였던 오스트로프스키는 “러시아 민요는 러시아인의 영혼이다” 라고 말했다.
이러한 러시아 로망스와 민요를 가장 인간적인 악기인 첼로로 노래하면 어떨까?
피아니스트 니나 코간이 직접 편곡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는 우리를 러시아로 음악여행을 떠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해줄 것이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렇게도 진심으로 그렇게도 나즈막히
언젠가 신이 당신에게 다른 사랑을 준다해도...
푸쉬킨의 시에 곡을 붙인 로망스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의 애절한 선율이 낮은 첼로의 목소리로 흐른다
입 소문으로만 5만장…‘첼로로 노래하는 러시안 로망스’ 박경숙 LP 첫 발매 - 양형모 기자 (스포츠동아)
“러시아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단지 느끼기만 하라!”
박경숙이 첼로로 노래하는 러시아 로망스 ‘PARK KYUNG SUK paly Russian Romance’가 LP로 처음 출시됐다.
푸슈킨(1799-1837)의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아무르 강의 물결’ 등 러시아의 민요와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첼로곡인 ‘라흐마니노프 첼로소나타’ 전곡이 담겨있다.
‘2LP 45rpm 180g 오디오파일’로 제작된 블랙컬러 500세트 한정판이다.
‘러시안 로망스’ 앨범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탄생했다.
박경숙은 2002년 12월 모스크바에서 한 달간 민박집에 거주하며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나 코간(Nina Kogan)과 함께 러시아 숨결이 담긴 로망스와 민요를 첼로와 피아노로 편곡을 마쳤다. 2003년 1월 모스크바 국영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4일간 음반 레코딩 작업을 거쳐 그해 가을 CD로 발매했다.
‘러시안 로망스’ CD는 입소문을 타고 우리나라 클래식 음반으로는 경이적인 5만장이 판매되어 국내 클래식 연주가 음반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연주 명음반이다.
푸슈킨의 나라 러시아의 예술가곡 ‘로망스’와 ‘민요’를 가장 인간적인 악기인 첼로로 노래하면 어떨까. 박경숙의 연주는 선 굵고 애상적인 러시아 로망스와 민요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를 남성연주자 못지않은 힘과 깊디깊은 활긋기로 감상자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러시안 로망스’는 우리를 러시아로 음악여행을 떠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첼리스트 박경숙. 어쩌면 그는 누구나 알아주는 ‘유명 연주자’가 아닐지 모른다. 대구시립 교향악단의 수석 첼리스트로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는, 언뜻 보기에 극히 평범한 연주자로 보이기도 한다.
박경숙은 동아, 중앙 콩쿠르에 2위 입상한 뒤 빈 국립음대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음악의 본고장에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귀국 후에는 크고 작은 연주회를 쉴 새 없이 열어 왔다.
최근에는 그레고리안 성가를 첼로로 연주한 ‘첼로가 노래하는 성녀 힐데가르드(Hildegard)’ 독주회를 가톨릭 수도원과 대구에서 열고 있다. 계명대에 출강하며 MZ세대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입문‘, ’악기와 만나는 음악세계‘ 강의로 음악과 연주를 통해 ‘경청의 힘’과 ‘진정한 쉼’, ‘내면의 자유’를 깨닫는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다.
Tracks:
A Side
Sergei Rachmaninov
1.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I. Lento-Allegro Moderato 13’40
B Side
Sergei Rachmaninov
1.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II. Allegro Scherzando 7’02
2.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III. Andante 6’20
C Side
Sergei Rachmaninov
1.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IV. Allegro Mosso 11’18
Russian Romance
2. Shine Up Brightly, My Star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3’54
P. Bulachov, text by V. Tchuevsky
D Side
Russian Romance
1. Alone I Pass A Lonely Road (나 홀로 길을 가네) 3’45
E. Shashina, text by M. Lermontov
2. I Met You (나는 당신을 만났습니다) 3’45
Ancient Romance, text by F. Tutchev
3. None, But The Lonely Heart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3’11
P. Tchaikovsky, text by L. Mei
4. Waves Of Amur River (아무르 강의 물결) 3’33
M. Kuss, text by S. Popov
5. I Love You (나는 당신을 사랑 했습니다) 3’07
B. Sermechiev, text by A. Pushkin
PARK KYUNG SUK Play Russian Romance
Cello: Park Kyung Suk 박경숙
Piano: Nina Kogan 니나 코간
Russian Romances for Cello and Piano arranged by Nina Kogan 니나 코간
Recording: January 9th ~ 11th 2003 at Moscow Radio Broadcasting Station 1 Studio 모스크바 라디오 방송국 1 스튜디오
Recording Engineer and Editing: Lubov Doronena 루보프 도로네나
Mastering: Sound Mirror 사운드 미러
Mastering for Vinyl: Seoul Sound Mastering 서울 사운드 마스터링
Photos: Sinn Jin Ju 신진주, Yoo Hyuk Joon 유혁준
Produced by Lee Geun Wha 이근화
P&C GOOD International Co 굿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