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y Patton (찰리 패튼 )

초기 델타 블루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Charley Patton (died April 28, 1934)은 Robert Johnson, Son House와 함께 미국의 초기 델타 블루스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분류된다. Charley Patton은 Robert Johnson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현재의 12마디 블루스 형식의 기틀을 잡고 초기 델타블루스의 스타일을 확립하며 초기 많은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에게 영향을 준 인물로 평가된다. 일찍이 자신만의 연주스타일을 확립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그는 같은 시기 뮤지션이였던 Son House 와 Robert johnson에게 영향을 미치며 델타블루스의 성장을 견인하였다. 곧 델타 블루스는 이들을 통해 고유한 음악적 사운드가 완성되었으며 이는 곧 지금 까지 우리가 듣는 델타 블루스의 뿌리가 되었다고 할수 있다.

 

그의 보컬 사운드는  ㅇㅓㅁ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스타일은 거칠고 공격적이였다. 마치 독한 술과 담배에 의해 목이 긁힌듯한 소리는 내는 그의 보컬 스타일은 블루스가 가지는 저항정신과 연민을 표현하기에 더욱 극적인 효과를 주었으며 이는 후에 블루스 뮤지션으로 가져야 할 핵심요소가 되었을 만큼 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블루스에 싱코페이션 리듬을 적극 활용한 최초의 연주자로 기억되며 또한 카포를 사용하는 대신 반음정도 기타 튜닝을 높여 기타를 연주 하였으며 기타를 머리나 다리사이에 끼고 연주하는 등 관객들을 위한 쇼맨쉽에도 능했다. 그는 기타를 드럼처럼 치기도 하였으며 연주중 발을 구르면서 특정한 비트를 강조하거나 리듬을 카운트하기도 하였다. 특히 그의 가사와 안정된 보컬 프레이징은 동시대 Robert johnson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