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시대의 가장 우수하고 지적이며 재능있는 음악가들 중의 한 사람이다."
- 안드레스 세고비아 -
'엘리엇 피스크'는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전통을 계승한 기타 연주가로 세계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편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및 실내악 분야에서의 활약으로 그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고, 파울라 로빈스, 기돈 크레머, 루치에로 리치, 드미트리 시트코베스키, 로스 앙헬레스, 헤르만 프라이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가들과 함께 공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필라델피아 태생인 그는 윌리엄 비올라, 오스카 지길라, 알레리오 디아즈, 그리고 안드레 세고비아에게 사사 받았다. 또한 그는 예일 음대에서 하프시코드 주자인 랄프 커크 패트릭에게도 사사받은 최우수 졸업자로 그 학교의 기타과를 개설하는데 공헌했다.
1976년 뉴욕의 엘리스 툴리 홀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1980년 이탈리아 가르그나노의 국제 클래식기타 콩쿨에서 일등상을 수상했다. 2년 후 퀼른의 음악학교 교수로 임명된 그는 1989년 플라시도 도밍고, 니콜라우스 하논코트, 기돈 크레머, 안드라스 쉬프 등의 후원으로 국제적인 기타 교육과 연구를 위해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 모짜르테움에 안드레 세고비아 협회를 설립하여 기타의 저변확대에 큰 공적을 남기고 있는 신세대 연주자그룹의 선두주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뛰어난 기타 연주가 이다.
루치아노 베리오, 로버트 비저, 니콜라스 모우, 조지 로크베르그는 그를 위해 곡을 헌정하였으며,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 전체를 편곡하여, 공연 및 음반녹음을 한 것은 전세계으로 비평가들과 청중들의 격찬을 한 몸에 받게 하였고, 링컨 센터의 엘리스 툴리 홀에서 열린 '대 음악가 시리즈'에서 독주회를 갖는 영예를 안게 했다.
특히, 여성 플룻 연주자 파울라 로비슨과의 이중주로 발표한 음반 'Mountain Songs'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음반녹음 활동에서도 괄목할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EMI와 MusicMasters 등을 통한 10여개의 음반 발매로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연주활동 외에도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마스터 클래스 - 제1회(그라나다,1998) : 제2회(그라나다, 1999) : 제3회(그라나다, 2000)를 통해 재능있는 기타 연주가들을 발굴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