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천재 “보리스 비앙”은 작가, 화가, 싱어송-라이터, 트럼펫터로 활동한 전후 파리의 전설적인 인물. 39세의 짧은 인생을 보낸 비앙은 프랑스의 지적·예술 문화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음악, 소설, 그림 등은 시대를 뛰어넘어 프랑스 사회에 자극을 주고 있다
위 앨범은 반전가로 유명한 “Le déserteur (탈주병)”을 비롯해 “J'suis snob (나는 속물이에요)” 등 그의 일생이 담긴 음악 48곡이 필리베르의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