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aCello (살타첼로)

살타첼로(SaltaCello)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페터 신들러가 1995년 결성한 독일 출신의 5인조 클래식컬 재즈앙상블이다. 살타첼로(SaltaCello)는 '도약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살타레-Saltare'와 악기이름인 ‘첼로-Violoncello'를 조합한 말로,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깊고 포용력있는 악기 - 첼로를 그룹과 작곡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살타첼로의 전 멤버들은 각자 클래식을 전공(멤버 중 네 명이 슈투트가르트 음대 출신이며 역시 네 명이 세계 4대 실내악 단체인 슈투트가르트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한 우수한 솔리스트이며 세션들이다. 또한 살타첼로에서의 그룹 활동 외에도 각자의 프로젝트 앨범을 지속적으로 발매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오르간, 작곡, 그리고 재즈를 공부한 신들러는 라틴 아메리카의 리듬도 사용하면서, 그의 작곡에 즉흥적인 요소들을 반영시키고 있다. 서정적이고 표정이 풍부한 악절, 다이내믹한 연주가 번갈아가며 등장하기 때문에 함께 연주하는 연주자들에게는 고도의 인토네이션과 속도 조절 그리고 정밀성을 요구한다. 살타첼로는 지금까지 한국음반사 굿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페터 신들러의 자작곡을 중심으로 이뤄진 총 6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1996년 “On the way 길 위에서"가 발매되었고(독일의 유명 재즈레이블인 NCC 소속 발매 이후 굿 발매), 이어 1998년 포스코(POSCO)의 광고음악으로 쓰이면서 인기를 얻었던 ‘Lullaby’가 수록된 ”Second Flush 두 번째 우려낸 녹차향", 1999년에 한국 내 라이브 녹음으로는 최초로 24bit/96khz로 마스터링해 제작 상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던 “Live in Seoul", 2000년 ”Salted", 그리고 2003년 “Come Together”가 뒤따랐다. 1999년 대만과 한국 예술의 전당에서의 성공적인 콘서트 이후 2000년 세종문화회관 한국투어, 2002년 1월에는 프랑스 칸느 미뎀에서 가야금 앙상블 ‘사계’와 더불어 협연했다. 2002년 10월에는 프랑스 국제음악대회인 “TIM"에서 베스트 크로스오버 앙상블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02년 11월에는 제4회 상해 아츠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열광적인 중국 관객 앞에서 3차례의 콘서트를 가졌다. 2003년에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서의 초청연주에 이어 10월 대형 독일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피아노, 작곡 - 피터 쉰들러 Peter Schindler * 1960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슈투트가르트 음악원에서 공부를 마쳤으며, 연극계의 많은 음악 제작에 연주자와 작곡가로서 참여. 영화와 TV는 물론, 공연무대, 라디오 방송을 위한 작곡을 하기도 했다. 동료인 색소포니스트 페터 레헬과 함께 교회 오르간과 색소폰을 위한 이중주 “파이프스 & 폰스”를 결성한 바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카루스 출판사가 발행한 어린이 노래집의 저자이기도 하다. http://www.peter-schindler.de 첼로 - 볼프강 쉰들러 Wolfgang Schindler * 1963 1982년부터 1988년까지 슈투트가르트 음악원과 이태리 시에나의 키지아나 음악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앙드레 나바라, Boris Pergamenshikov, David Geringas의 마스터 코스에 참가했다. 1994년부터 뒤스부르크 필하모닉 관현악단과 뒤셀도르프 Deutschen Oper am Rhein의 공동 수석첼리스트로 몸담고 있다. 리더인 피터 쉰들러의 동생이기도 하다. 색소폰, 클라리넷 - 피터 레헬 Peter Lehel * 1965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슈투트가르트 음악원과 부다페스트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1997년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재즈 상을 수상했으며, 페터 레헬 재즈 콰르텟을 결성했다. 이중주 “파이프스 & 폰스”에서 피터 쉰들러와 협연했으며, 바바라 데너라인 트리오와의 공연을 비롯, 수많은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서 게스트 출연 초청을 받고 있다. 드럼 - 헤르베르트 바흐테르 Herbert Wachter * 1961 1982년부터 1986년 바인가르텐에 있는 교육대학에서 공부했다. 1989년부터 Bad Saulgau에 있는 음악학교에서 타악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재즈와 타악기를 위한 워크샵에서 타악기를 가르치기도 한다. 독일 브라스와 정규적으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 많은 스튜디오 CD제작에 참여했다. 베이스 - 미니 슐츠 Mini Schulz * 1966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슈투트가르트 음악원에서 공부. 클래식 베이시스트로서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연주, 재즈 베이시스트로서는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빅밴드(SWR)와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피터 레헬 재즈 쿼텟의 멤버. 스테판 그라펠리, 폴 쿤, 디노 살루치 등과도 연주한 바 있다. 1997년부터 슈투트가르트 음악원에서 더블베이스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