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밴드 재즈오텍의 리더 이태원은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독학으로 화성학과 미디에 관한 공부를 하여
패션쇼나 CF, 영화음악으로 기반을 다졌다.
99년에는 일본의 퓨전재즈 그룹 티 스퀘어(T-Square)의 멤버와
싱글작업을 함께 하기도 하였으며. 이 후 자신만의 연주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재즈오텍(Jazzotheque)을 탄생시켰다.
작업 시작 4년 만에 첫 앨범를 완성하여 국내에 쉬운 멜로디와 부담감 없는 연주로 대중들이 듣기 편한 스무드 재즈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러한 그의 선구자적 노력은 한국 재즈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으며, 2집은 그 노력이 만들어낸
걸작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