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Zapple (애덤즈애플)

국내 데뷔앨범 발표와 동시에 유럽진출을 앞두고 있는 걸출한 신인듀오가 탄생했다. 남자이야기 나아가 인간의 본연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애덤즈 애플>.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주제곡인 바람’을 노래한 이들로 이미 데뷔앨범 이전에 유명세를 탄 남성 듀오이다. '살타첼로', ‘페터레헬 쿼텟’, ‘슈투트가르트 챔버오케스트라’ 등의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과 직접 음반을 제작해 온 굿인터내셔널(http://www.goodco.co.kr)의 전속아티스트로 4월 22일 앨범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계획으로 분주하다.nmvk 싱어송라이터인 신성수와 TV와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은이 결성한 듀오 밴드인 <애덤즈 애플>은 데뷔앨범 를 통해 대중음악계의 지평을 한층 넓혀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독일의 ENJA Records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유럽 발매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ENJA Records의 대표 마티아스는 "내 귀를 의심했을 정도로 그들의 음악은 놀라웠다. 그들의 마법에 나는 완전히 사로잡히고 말았다. 애덤즈 애플이 뮤지션으로 성공하리라 믿는다."며 격찬하기도 했다. 그들의 앨범은 특유의 어쿠스틱함과 내츄럴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독특한 녹음방식을 택한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가 아닌 잔향이 풍부한 금호아트홀에서 레코딩 작업을 진행한 것.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에스닉한 발라드를 노래하는 <애덤즈 애플>의 데뷔앨범에 대해, "마치 듣는 이에게 진한 에스프레소의 잔향이 목에 남듯, 긴 여운을 줄 것이다."며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씨는 소개하고 있다. 경쾌하면서도 에스닉한 타이틀 곡 ‘너를 봐’를 비롯해 KBS 드라마 ‘굿바이솔로’에서 들을 수 있던 ‘바람’, 내리다(Piano Solo)’, 그 사람의 오후’ 등 13곡이 수록 되어있다. 애덤즈애플 라인업 1. 내리다 <피아노 솔로 + 현악4중주, 콘트라베이스, 아코디언> 2. 멕시코 <보컬(기타), 피아노, 아코디언, 클래식 기타, 현악4중주, 드럼, 콘트라베이스> 3. 바람 <보컬(기타), 피아노, 아코디언, 클래식 기타, 현악4중주, 드럼, 콘트라베이스> 4. 다시 내리다 <피아노 솔로 + 현악4중주, 콘트라베이스 5. The End of December Part 1 <보컬(기타), 피아노, 클래식 기타, 일렉트릭 기타, 트럼펫, 드럼, 콘트라베이스> 6. 가난한 노래 <보컬(기타), 피아노, 아코디언, 클래식 기타, 현악 4중주, 드럼, 콘트라베이스> 7. 너를 봐 <보컬(기타), 피아노, 일렉트릭 기타, 12현 기타, 플루겔혼, 드럼, 콘트라베이스> 8. 그늘진 초상 <보컬(기타), 클래식기타,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9. 회상이 지나간 오후 <보컬(기타), 피아노, 아코디언, 클래식 기타, 현악4중주, 드럼, 콘트라베이스> 10. 바람이 지나간 날 <보컬(기타), 피아노, 일렉트릭 기타, 12현 기타, 드럼, 콘트라베이스> 11. 공원에서 <보컬(기타), 피아노, 현악 4중주, 콘트라베이스> 평론가 리뷰 I’m distrust my own ears. Their songs held me spellbound perfectly. I have no doubt of their success. Matthias Winckelmann (President of ENJA Records) 기타리스트와 피아니스트가 이끄는 애덤즈애플AdamZapple의 데뷔 음반은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방 안을 가득채우며 조용하게 흐르는 음악, 방에 장식된 정물화가 이야기하는 안타까운 한 편의 인생극장인가? 이가 빠진 피아노의 건반 맨끝이 담배꽁초가 짓이겨진채 재털이로 변했다. 모노톤 사진, 희미하게 요동하는 담배 연기. 이것이 앨범을 싸고 도는 확실한 아우라이다. 재즈, 라틴, 탱고 음악을 센스 좋게 소화한 사운드는 확실히 멋쟁이. 그것은 결코 외관만을 몸치장한 것이 아니고, 내면으로부터 자연히 나타나는 진짜 멋이 있는 모습이다. 중얼거리는 듯 노래하는 그 독특한 창법은 드라마틱하게 노래하는 발라드 창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그 무엇이 있다. 들어 보면 들어 볼수록 이것은 스타일의 문제는 아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그야말로 개성이다. 드라마의 주제가에 그들이 발탁 되었던 것도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자세의 음악에 매료된 것일 것이다. 그리고 음반 분위기는 통일된 완성도. 이것은 토탈 컨셉 앨범, 상상된 영화 사운드 트랙 음반 같음. 여하튼 나무랄 데 없는 일 급수임이 틀림없다. 그들의 향후 활동에 많이 기대하고 싶다. 사토 유키에 음악평론가 2006년 서울, 윤상을 잇는 한국적 월드뮤직 출현, 피아졸라와 스팅의 조우, 재즈와 클래식,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요새 젊은이들의 가난한 노래! 이근삼 굿인터내셔널 홍보팀장 오랜만에 들을만한 국내 앨범이 발매되었다. 싱어송라이터 신성수와 영화음악 작곡가인 김용은의 2인조로 이루어진 애덤즈애플의 데뷔앨범은 탱고와 재즈, 팝이 어우러진 호화 만찬이다. 이 두 사람의 욕심 많은 젊은이들은 대중음악 창작에 만족할 수 없던 자신들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세션맨들의 도움으로 보컬트랙과 인스트루멘틀이 조화된 고품격 크로스오버 음반을 완성했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기타, 아코디온, 첼로를 비롯한 현악기와 관악기의 풍성한 울림, 그리고 인간본연의 이야기와 고독한 도시 젊은이의 심정을 대변하는 신성수의 허무한 보이스는 예스퍼 랜엄과 스팅을 연상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스팅과 엔니오 모리코네, 유럽재즈의 다양한 영향력이 느껴지는 애덤즈애플의 데뷔앨범은 탄탄한 완성도와 재즈와 클래식, 팝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 면에서 신인의 티를 전혀 찾아보기 힘든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조적 고뇌와 예술적 내공의 값진 산물이다. ‘올해의 앨범’ 또는 ‘한국대중음악상’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의 수상후보로 손꼽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이 앨범이 부디 국내 외의 음악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랄 뿐이다. 성시권 야후뮤직/미디어다음 프리랜서 기자 ‘애덤즈 애플’의 음악은 인생을 이야기하듯 진한 감정이 배어있는 보컬과 잔잔한 어쿠스틱 악기 연주로 듣는 이를 무장해제 시키고 만다. 2005년 한국 음반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공연과 음반 모두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그룹이 두번째달이라면, 2006년에는 그 영광을 남성 듀오 ‘애덤즈 애플’이 이어가리라 확신한다. 김광현 월간 재즈문화지 재즈피플 편집장 아코디온의 흑백필름같은 연주와 클래식 기타, 그리고 파리지엔느에서 집시적 정서, 나른 + 우울 재즈모드에서 채임버와 스팅의 무드까지 고강도 ‘감성 음악’에 만취하게 만든다. 음악이기에 앞서 뒤씹으면 씹을수록 향이 살아나는 시다. * 위 문구 중 '고강도'는 '고감도'가 아님.. '고강도'가 맞으니까 수정하지 말것! 조성진 음악평론가, 월간 '핫뮤직' 편집장 애잔함과 고급스러움이 깃든 월드뮤직! 특히 보컬은 한국사람으로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이채로우며 중후하고 매력적. 이호영 튜브뮤직 기자 과연 ‘국내 아티스트의 음반인가?’ 다시금 되뇌어 보았던, 오랜만에 만난 진정한 서정시 같은 음악. 지금 이 자리에서 파리 세느강변을 가만히 거닐어 볼 수 있는 처연한 여유가 느껴지는 바로 그런 음악… 가만히 추천한다. 전병조 블루코드 기자 애덤즈애플의 음악 속에는 신인답지 않은 원숙미가 깃들어 있다. 마치 중년의 사내들이 문득 삶을 돌아보듯 차분히 그려낸 자화상을 마주하며 잊혀졌던 가슴 저림과 아뜩해지는 정처 없음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무릇 원숙미란 오랜 음악의 고민에서 비롯되는 바, 이 시대 젊은 음악인들의 감춰진 치열함을 엿볼 수 있다면 애덤즈애플의 정서에 적극 동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격려의 마음은 이미 많은 양을 쌓아올린 음악의 두께 덕분이다. 김현준 재즈비평가 이국적인 감성과 우리 네 정서와 절묘하게 배합된 친숙하지만 새로운 발견. 2006년 우리 음악계의 수확이다. 이 해가 가기 전에 이렇게 감성적이고, 이토록 분위기 있고, 이처럼 풍부한 여운을 남기는 신인은 나오기 힘들 듯.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세련됨에도 박수를! * 애덤즈 애플은 솔직히 기대 이상입니다. 최근 들은 신보중에 가장 신선하고.. 좋습디다. 이헌석 교통방송 음악작가/아리랑FM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