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49회 처용문화제가 8~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남구 달동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15.10.10. gorgeouskoo@newsis.com【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한글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황금 연휴 동안 울산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인 10일 울산 도심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려 시민의 발길을 붙잡았다.
먼저 제49회 처용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남구 달동 문화공원 일원에서는 처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처용마당에서는 '처용무', '처용왕자', '처용체조'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이번에는 처용무를 활용한 플래시몹 '처용난장'을 새롭게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처용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월드뮤직페스티벌에는 해외 13팀, 국내 4팀의 공연이 문예회관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먼저 독일 집시스윙의 대표주자인 '장고 3000', 포크와 모던 재즈를 선보이는 '뮤자트' 등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처용문화제가 남구 일대에서 열렸다면, 한글문화예술제는 중구 원도심을 중심으로 열려 마치 울산 전역에서 축제가 벌어지는 듯한 느낌을 줬다.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1주년을 맞아 8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한글문화예술제'가 중구 외솔기념관과 문화의 거리, 동헌, 젊음의 거리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10일 제49회 처용문화제가 열린 울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터키 전통복장을 입은 아이스크림 상인이 한 어린이에게 아이스크림 콘으로 장난을 치고 있다. 2015.10.10. gorgeouskoo@newsis.com이번 예술제에서 눈길을 끌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저자와의 만남이었다.
9~10일 이틀간 이문열, 성석제 등 국내 내로라하는 작가와 대화시간이 마련돼 문학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태화강을 찾은 시민들은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을 정취가 완연한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은빛 억새물결이 넘실대는 간월재 산장 일원에는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등산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 밖에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에서 열리고 있는 '봉계한우불고기축제'행사장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11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행사장에는 전국 한우요리 경연, 뷰티 페스티벌, 명곡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여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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