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 1LP+아트북으로 만난다 -스포츠동아- 2021-12-05
샹송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발전시킨 프랑스의 국민가수.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예술가,
‘노래하는 작은 참새’로 불리는 에디트 피아프의 LP가 발매됐다
142cm의 키에서 뿜어내는 Hymne ¤ l‘amour (사랑의 찬가), La vie en rose (장밋빛 인
생), Padam, padam (빠담 빠담), Non, je ne regrette rien (후회하지 않아요) 등 파란만
장한 그의 인생처럼 환희와 낭만, 사랑과 상처가 가득한 명곡들이 수록된 LP와 아트북(
24쪽 그래픽 노블 - 양장본 305*305)으로 구성됐다.
노래에 인생을 걸었고 인생 자체가 노래였던 삶을 살았던 피아프의 일생이 담긴 음반이
라 할 수 있다.
아트북은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 카텔 뮬러 그리고 호세 루이스 보케의
콜라보 작품이다.
카텔은 1990년도 프랑스 아동출판으로 시작하여 TV 스크립터를 거쳐 만화, 일러스트레
이터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 받고
있다.
보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만화 시나리오 뿐 아니라 소설가, 기자, 편집자로 활
동하며 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하고 있는 작가다. 카텔과 보케가 함께한 작품은 세계적
인 만화 페스티벌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24쪽 그래픽 노블을 양장본 305*305 으로 구성한 아트북은 에디트 피아프의 격정적인 삶
과 음악을 따스한 색감과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전 세계 1000세트 한정판이다.
“푸른하늘이 무너져버리고 땅이 뒤집힌다 하여도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이 날 사랑해준다면 난 세상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요
사랑이 밀려오는 동안에는 내 몸이 당신의 팔 안에서 떨리는 동안에는
그런건 아무 상관없어요
내 사랑이여, 난 지구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내 머리를 금발로 물들일 수도 있어요.
당신이 원한다면”
(에디트 피아프 ‘사랑의 찬가’ 중에서)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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