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 'Masters of jazz' 시리즈 음반 12종 국내 출시 -영남일보- 2021-09-29

    아날로그 시절,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재즈 거장들의 명곡을 담은 '재즈 마스터스(Masters of jazz)' 

    시리즈 12종이 국내에 출시되었다. 재즈 마스터스 시리즈는 프랑스 LP 전문회사 디거 펙토리(Digg

    ers Factory)가 기획·제작했다. 한국배급은 클래식과 재즈 전문회사 굿인터내셔널이 한다.


    1900년을 전후해서 뉴올리언즈에서 생겨난 재즈는 미시시피강을 오르내리는 유람선을 통해 캔자

    스시티로 전해지고 시카고를 거쳐 뉴욕으로 전파되었다. '재즈 래전드' 루이 암스트롱은 이 과정을 

    고스란히 밟았다. 루이 암스트롱의 삶을 재즈의 역사라고 칭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Louis Armstrong - The Essential Works'는 재즈 역사를 담은 루이 암스트롱의 연대별 대표곡 26곡

    이 2LP에 담겨있다.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What A Wonderful World' 등 그의 대표곡들

    이 수록되어있다.


    'Nina Simone The Essential Works'는 흑인 최초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재즈싱어 니나 시몬의 

    2LP다. '소울의 대사제'로 불리는 니나 시몬의 기품 있는 목소리는 언제나 감동을 준다. 최초의 히트

    곡 'I Love You Porgy' 'Wild Is The Wind' 'My Baby Just Cares For Me' 등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

    대 초반 니나 시몬의 전성기 시절 절창이 담겨있다.


    'Nat King Cole The Essential Works'는 멋스러움과 편안함, 그리고 달콤함을 지닌 목소리 냇킹콜 2L

    P다. 전 세계로 5천만 장의 음반을 팔아 치운 냇킹콜의 정수를 담은 음반이다. 28곡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흑인음악의 대명사'로 불리는 레이 찰스, 퀸시 존스, 존 콜트레인, 데이브 브루벡 쿼르텟

    , 스탄 게츠 등의 대표곡들을 담은 음반이 나왔다. 재즈 마스터스 시리즈는 총 50선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12종이 출시에 이어서 재즈 보컬 시리즈로 엘라 피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 사라 본 등이 올 

    겨울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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