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 프랑스 영화 음악 거장 프란시스 레이, 걸작 LP 3종 출시-스포츠경향 2021-07-28



    1960년대와 70년대에 프랑스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프랑스 영화음악의 레전드 프란시스 레이의 걸작 LP 3종이 출시 됐다고 굿인터내셔널 레이블이 27일 전했다.

    국내에도 개봉된 프랑스 컬트 애로영화의 고전 “엠마뉴엘 FRANCIS LAI - Emmanuelle II : L‘anti Vierge (Original Soundtrack Recording)”은 프란시스 레이의 최고의 사운드 트랙으로 꼽히는 역사적인 리이슈판이다. 실비아 크리스텔의 에로틱한 음반커버(19금)로 발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LP로 처음 공개되는 실비아 크리스텔이 부른 L’amour d’aimer 트랙을 포함하여 4 개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된 오리지널 아날로그 리마스터링, 핑크골드 컬러판이다. 남과 여 (1965), 러브 스토리 (1970) 그리고 엠마뉴엘 II (1975)로 이어지는 그의 최고 전성기 작품이다.

     

     

    “FRANCIS LAI - MADE IN FRANCE”는 프란시스 레이의 대표 프랑스 영화음악 콜렉션으로 그의 대표 걸작 시리즈 ‘남과 여’의 Aujourd’hui, c‘est toi, 오스카 음악상을 받은 ’러브 스토리’의 Snow Frolic 그리고 1980년대 심야 라디오 FM ‘전영혁의 음악세계’의 단골 레퍼토리 Adagio pour orgue, 등 8편의 영화음악 12곡이 담겨있다.

    페리 코모의 힛트곡으로 유명한 I think of you는 로드 멕퀸의 가사에 프란시스 레이가 곡을 붙인 작품이며 연주곡으로 감상 할 수 있다.

    “FRANCIS LAI - POP STORY (The Best Psychedelic Themes by the Master of French Film Music)”은 1970년대 TV와 영화 사운드트랙에 삽입된 곡들로 영국과 유럽에서 빅힛트한 사이키델릭 팝이다. LP로 처음 공개되는 미공개 트랙을 포함하여 영화 ‘야수의 향기’에서 나넷 워크먼이 부른 Seule과 빅터 업쇼가 노래한 Ballet Du Voyou 등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프란시스 레이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감미로운 멜로디, 코러스 보컬 등 1970년대 레트로를 감상 할 수 있다.

    프란시스 레이는 40년에 걸처 TV와 영화음악을 100여편 넘게 썼으며, 600여곡의 작품을 남겼다.

    프랑스 샹송의 전성기를 이끈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탕 등 유명 가수들의 곡을 쓴 작곡가이며, 프랑스 록의 레전드 조니 할리데이와 미국의 재즈싱어 엘라 피츠제럴드도 레이가 작곡한 음악을 노래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44/000075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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