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3028]

정 情Jeong - With rocks and stones and trees

Kang Eun-il (강은일)Peter Schindler (피터 쉰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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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won
(구매시 1,700원 적립)

카테고리 재즈, 월드뮤직

동서양의  크로스오버의 탄생.
 
일의 살타첼로의 리더겸 작곡자 피터 쉰들러와 첼리스트 볼프강 쉰들러, 유럽 유명 오페라 가수 하이케
그리고 중국을 대표하는 얼후 연주자 젠팡장과  한국의 해금연주자 강은일이 참여해.  
클래식에서 재즈, 민속악에 이르는 다양한 느낌이 공존하는 음반 '정 情'의 레파토리들에서는
비로소 양악기와 국악기, 서양의 곡조와 동양의 곡조는 서로를 붙들지 않고 상생케 하며 자연스러운 감흥을 일구어내고 있다. 
 
 
정(情), 무지개 빛 음악 칵테일 퓨전이 유행이다. 음악은 물론 음식과 의상에서도 퓨전이라는 용어가 쓰인다. 퓨전의 사전적 의미는 ‘용해되다’이다. 설탕이 물에 녹아 설탕물이 되는 것이 퓨전이다. 이렇듯 이질적인 것이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퓨전이다. 우동을 먹으며 김치를 곁들이는 것도 퓨전이다.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조화이니 이것 또한 퓨전이 아닌가. 그러나 우리는 오랫동안 우동에 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퓨전이라는 의식도 없이-. 이렇듯 이질적인 문화의 혼합은 항상 있어왔다. 혼합은 문화의 속성이기도 하다. 음악에서는 탄생배경이 다른 이질적 음악이 만나 새로운 음악적 모습을 보이는 것을 퓨전이라고 한다. 재즈는 아프리카 음악과 유럽음악의 퓨전이다. 젊은 계층이 좋아하는 퓨전재즈는 재즈와 록 뮤직의 혼합을 말한다.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도 퓨전이지만 언제부터인가 크로스오버라는 용어로 분리되기 시작했다. ‘동서양의 만남’에 ‘퓨전’이라는 의미가 부여되기도 한다. 본 앨범에서도 퓨전적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클래식에서 재즈, 민속악에 이르는 다양한 느낌이 공존한다. 앨범 전체에 달콤한 서정적 멜로디가 고급스럽게 나타나는데 그 이면에는 클래시컬한 분위기가 깔려있다. 프랭크의 오르간 곡인 ‘ANDANTINO'가 첼로의 선율로 나타나는가하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2악장이 수록되어 있다. 브람스와 스페인 작곡가인 마누엘 데 파야의 선율도 있다. 기존 클래식 선율 외에 민요와 창작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강열한 동양의 정서-. 이러한 다양성이 앨범 전체를 고급스럽게 채색하고 있다. 유럽 부호들이 자신들의 실내공간을 동양적으로 연출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이런 점에서 이 앨범에서는 이질적인 것이 뒤섞인 퓨전적 느낌보다는 다양한 컬러를 한잔의 글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무지개 빛 고급 칵테일이 연상된다. 여기서 본 앨범 14번째 트랙에 수록된 모차르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전통악기인 해금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선율이 첼로, 피아노와 함께 어울리고 있다. 이러한 실험적인 작업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많은 연주자들이 유명 작곡가의 작품을 다른 악기로 재현해 보았다. 가야금으로 ‘징글벨’을 연주해 보았고 드럼으로 굿거리를 두드려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 그 성과는 바람직하지 않았다. 그 원인에 대한 탐구는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많은 연주자들을 괴롭혔다. 선율이나 리듬 자체를 다른 악기로 연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음색과 정확한 음정에 대한 문제는 표피적인 것이다. 문제는 미학적으로 완성되어야 하는데 있다. 근본적으로 작품이 갖는 내면 질서에 맞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공식이 없기 때문에 많은 연주자들이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는 퓨전이 갖는 하나의 함정이다. 김치찌개에 케첩을 넣는다고 퓨전음식이 되는 것이 아니다. 본 앨범에서 해금으로 연주되는 모차르트가 전혀 이질감없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높이 산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이 음악에서 모차르트 본래의 모습을 느낄 수 없다. 오히려 동양의 가곡을 듣는 느낌이 있다. 해금의 선율이 갖는 호흡이 동양적이기 때문이다. 모자르트가 의도한 화성과 리듬은 완전히 배제되고 선율만이 살아 남아 새로운 옷을 입었다. 단지 선율만 차용했다. 그 결과 모차르트의 숨결을 느낄 수 없는 그러나 새로운 미학을 지닌 작품이 되었다. 많은 욕심을 내지 않은 절제가 성공 요인이다. 이것이 바로 편곡의 미학이다. 이렇게해서 최초로 모차르트와 우리 전통악기의 만남이 이 앨범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앨범에는 다양한 동양의 정서가 녹아있다. 해금 외에 얼후(중국의 2현금)의 소리가 있다. 2줄짜리 현악기인 얼후는 바이올린보다도 풍부하고 따스한 음색을 지닌 중국의 악기. 중후한 첼로와 어울려 신비감을 연출한다. 아울러 일본민요 ‘황성의 달’이 워즈워드의 시를 담고 나타난다. 여섯 번째 트랙의 ‘WITH ROCKS AND STONES AND TREES'가 바로 일본민요 ’황성의 달‘이다. 이 선율은 우리네 ’아리랑‘처럼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일본의 민요이다. 이 가락에 윌리엄 워즈워드(1770-1850)의 시를 가사로 사용한 소프라노 음성이 나타난다. 독일의 오페라 가수인 하이케 수잔느 다움의 서정성이 짙은 음성을 듣노라면 구름 사이로 수줍은 얼굴을 내미는 보름달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 원래의 선율은 대단히 일본적인 뉘앙스를 풍기는데 일본적 서정을 배제하고 워즈워드의 시가 갖는 분위기에 충실한 분위기로 변환시킨 편곡이 놀랍다. 일곱 번째 트랙인 ‘정염’은 해금연주자인 김영재가 이번 앨범을 위해 헌정한 작품. 해금, 첼로, 하프시코드의 앙상블에서 현대적이며 한국적 뉘앙스가 잘 나타난다. 우리의 정서가 세계성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짧은 악곡 속에 녹아있는 한국의 내음이 향그럽지 않은가. 본 앨범의 작곡, 편곡과 피아노, 오르간, 하프시코드, 하모니움 등 모든 건반악기를 다루는 피터 신틀러는 크로스오버 그룹 살타첼로의 리더. 첼리스트인 볼프강 신틀러는 그의 동생으로 살타첼로의 첼리스트이다. 이 그룹은 ‘진도 아리랑‘, ’나그네 설움‘, ’옹헤야‘ 등 많은 한국의 선율을 연주했다. 독일의 정통 음악교육을 받은 이들은 한국의 선율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해왔다. 이런 관계로 이 앨범에서도 우리의 서정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해금을 연주한 강은일은 중견 연주자로 대학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그녀가 해온 실험적인 타 장르와의 작업은 이제 우리 음악계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조작업은 ‘우리 정서의 세계화’라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작업이다. ‘정(情)’이라는 앨범의 타이틀에서 보듯 이 앨범에는 한국적 느낌이 있다. 세계의 모든 정서를 따듯하게 감싸려는 정겨움을 본다. 이 앨범은 퓨전이라는 최근의 물결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작업을 성공리에 완수했다. - 김진묵(음악평론가)
 
 
 
 동서양 사람끼리... 음악끼리...어울려 '정'을 노래하네 느리고 둔중하게 얽혀 흘러가는 피아노와 첼로 소리 사이로 가냘프면서도 애절한 해금 한 자락이 끼어든다. 어디서 많이 듣던 음악이다. 가요 같기도 하고 가곡 같기도 하다. 해금 선율이 낯설지 않다. 서로 착착 몸을 감아 돌아가는 음색이 각기 태어난 멀고 먼 땅을 잊어버린 듯 하나가 된다. 음반 표지엔 (볼프강의 선율)이란 제목이 붙어 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편곡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동과 서는 이렇게 만났다. 굿인터내셔널(대표 이근화)이 기획.제작한 음반 (정-돌, 바위 그리고 나무처럼)은 동서양 연주자들이 만나 자연스럽게 서로를 감싸안으며 무르익어 터져나온 새롭되 해묵은 음악을 들려준다. 연주그룹 '살타첼로'를 이끌고 있는 독일 출신 형제 연주자인 페터 쉰들러(피아노.편곡)와 볼프강 쉰들러(비올론첼로)를 중심으로 한국 해금 연주자 강은일, 중국 얼후 연주자 젠팡 장, 독일 오페라 가수 하이케 주자네 다움이 어울려 피워올린 소리는 '가슴 저미는 정'에 힘입어 즐겁고도 진실한 음악이 무엇인가 들려준다. 일본 전통 가곡(황성의 달)을 편곡한 뒤 윌리엄 워즈워스 시를 붙인 (바위, 돌 그리고 나무)나 한국 작곡가 김영재씨가 이 음반을 위해 선물한 (적념),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자장가를 편곡한 (나나), 브람스 곡을 편곡한 (적막) 모두 사람과 음악 사이에 흐르는 '정'을 노래한다. 크로스오버나 퓨전이란 말을 굳이 붙일 필요조차 없는 '어울림'이다. 독립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은 이 음반을 독일.일본.중국에서 동시 발매한 뒤 내년 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릴 국제음반박람회 '미뎀'에 들고 나가 공연까지 열 예정이다. 클래식, 재즈, 민속악이 상생하며 무지갯빛으로 즐겁게 빛나는 (정)이 한국 음악과 음반을 세계에 알리는 정인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02)921-8781. 한겨레신문 2000-11-28 정재숙 기자
 
[새음반] '정(情)-바위, 돌, 그리고 나무와 함께' "정-바위,돌,그리고 나무와 함께"(굿인터내셔널)는 퓨전음악을 담은 음반.독일클래식재즈그룹 "살타 첼로"의 멤버들,역시 독일 출신의 소프라노 하이케 수잔네 다움,해금연주자 강은일,중국 얼후연주자 젠팡장 등이 참여해 퓨전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평론가 김진묵씨의 설명을 들어보자. "그동안 가야금으로 징글벨을 연주해보았고 드럼으로 굿거리를 두드려보기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성과는 바람직하지 않았다. 이 음반 14번 트랙에 나오는 "볼프강의 선율"에서 해금으로 연주되는 모차르트는 전혀 이질감없이 다가온다. 모차르트가 의도한 화성과 리듬은 완전히 배제해 버리고 선율만 살렸기 때문이다. 모차르트 본래의 숨결은 느낄 수 없지만 새로운 미학을 지닌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결국 편곡의 미학이 가장 중요하다" 퓨전음반이라고는 하지만 클래식,재즈,탱고등 민속악 등에 이르는 다양한 느낌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첫 곡 "라임꽃"은 미풍을 타고 흐르는 라임꽃 향기를 생각나게 하는 곡.르네상스시대 곡을 밝고 경쾌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편곡했다. "황혼"(3번트랙)은 얼후와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는 도입부부터 중국적인 분위기로 귀를 잡아끈다. 그러나 이 곡의 전체적 느낌은 평온한 들판과 나부끼는 풀꽃들,한가로이 서있는 큰 나무 등 자연의 평화로움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적념"(7번트랙)은 해금연주자 김영재가 작곡해 헌정한 작품.해금 첼로 하프시코드가 현대적인 깔끔함과 무겁지 않은 적당한 깊이로 한국적 내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박명(박명)"(10번트랙)은 서양스타일의 쓸쓸하고 우수어린 서정에 해금연주가삽입된 멋진 곡.이 모든 창작곡과 편곡은 살타 첼로 멤버인 피아니스트 피터 쉰들러가 맡았다. 그의 음악적 상상력과 동서양음악의 통로를 찾아내는 능력앞에 입이 딱 벌어질 지경이다. - 한국경제 2000년 12월 6일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크로스오버 콘서트 ‘정(情)’ 새해와 더불어 실질적인 21세기를 맞은 이때, 나는 문명을 생각한다. 뭐라고? 문명이라니. 헌팅턴류의 미국식 미래학자들이 제기하는 긴장과 무력 충돌의 문명론? 만일 그것이라면 거절해 마땅하거니와 곧 다가올 공연으로 우리는 문명을 새롭게 성찰한다. 새해의 벽두를 장식할 ‘정(정)’ 콘서트가 바로 그것. 12일(전주), 13일(서울, 예술의전당), 16일(서울, 영산아트홀), 17일(부산, 문화회관)을 뜻깊게 만들 독일과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은 그 태반과 뼈대와 살점마저도 전혀 일치하지 않는 이질적인 악기와 음감으로 일종의 문명의 충돌을 예고한다. 이를 일컬어 ‘퓨전’ 콘서트라고 한다면 사실의 절반만을 표현한 셈이다. 지난해 말 같은 이름의 음반도 출반해 주목받은 ‘정(정)’의 젊은 음악가들은 단순히 동서양의 악기를 물리적으로 섞는 데 그치지 않고 그야말로 서로에게 삼투하고 사무치는 높은 차원의 퓨전을 이룩한다. 이를 곧 문명의 충돌, 아니 문명의 대화라고 표현하면 과장일까. 우리는 많은 ‘퓨전’을 들어왔으나 물리적 만남 이상의 정서적 교감과 깊은 정념을 아로새긴 긴장된 대화는 드물었다. 해금(강은일)과 피아노(페터 쉰들러), 중국 전통악기 얼후와 소프라노가 충돌하며 빚어내는 음반 ‘정’의 잔잔하면서도 진지한 대화는 음악적 시도로서 주목에 값하거니와 새로운 세기를 성찰하려는 이에게 일종의 감정교육용으로도 경청할 만하다. 제3세계의 한복판에서 자기의 문화적 전통을 올곧게 고수하되 타문화와의 진지한 삼투를 끊임없이 모색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진지한 공연은 ‘이질적 문명간의 대화’로 요약되는 새 세기의 작은 화두가 되기에 충분하다. 출연: 페터 쉰들러(피아노, 하프시코드, 첼레스타 외), 볼프강 쉰들러(첼로), 강은일(해금), 이정애(소프라노). 프로그램: ‘황혼’ ‘바위, 돌, 그리고 나무’ ‘적념(적념)’ ‘박명(박명)’ ‘볼프강의 선율’ ‘적막’ 외. - 조선일보 2001-01-11 정윤수(문화평론가)
 
[앨범] '정' 9곳과 라이선스 계약 크로스 오버 앨범 <정(情)> 세계로 도약한다. 순수 토종 음반사 '굿 인터내셔널'의 앨범 <정(情)>이 '미뎀 2001'에서 일본 킹 레코드, 프랑스 프레모아 레코드, 이태리 카페로마 레코드, 미국벵가드 레코드 등 세계 유수의 음반사 9곳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대중음악이 아닌 클래식(재즈 음악)이 토종 레이블을 통해 해외 시장에,그것도 라이선스 수입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서유럽 진출은 극히 드문 일. HOT, SES, 신화 등의 음반을 일본 최대 음반사 에이백스(AVEX)를 통해아시아 전역에 진출시키기로 한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미뎀 참가 50여개한국 업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과였다. 미뎀은 바로 세계 음반시장의 축소판. 문화의 향기가 배어 나지 않는 음악은 철저히 외면당했다. <정>은 동양적인 감성과 멜로디에 서양의 클래식과 재즈어법을 차용, 독특한 스타일과 음악적 완성도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음반업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었던 것. 굿 인터내셔널 이근화 대표는 "라이선스 음반은 로열티를 받고 대량 판매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물량이 소량에 그치는 직수출에 비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은 독일 출신 5인조 재즈 밴드 '살타첼로'의 리더 겸 피아니스트 피터 쉰들러의 창작곡과 한국 일본 민요를 재해석해 담은 앨범. 재즈 리듬을 바탕으로 해금연주자 강은일씨, 중국 현악기 얼 후 연주자 젱팡장이 협연했다. - 일간스포츠 2001년 2월 1일 박천규 기자 ckpark@dailysports.co.kr
All compositions and arrangements by Peter Schindler Kang Eun-il, haegum Zhenfang Zang, erhu Heike Susanne Daum, vocals Wolfgang Schindler, violoncello Peter Schindler, piano/harpsichord/celesta/harmonium Recording : Reitstadel 19-20. September 2000 / Neumarkt i.d. Opf. by Andreas Neubronner Digital Mastering : TRITONUS Musikproduktion, Stuttgart, Germany Art Director : 2513 Photos : Horst Linke Styling : anonmye by Erika Schindler
Produced by Geunw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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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情Jeong - With rocks and stones and trees
      Kang Eun-il (강은일)Peter Schindler (피터 쉰들러)

      DISK : 1

      • 1. Lime Blossom 0:00
      • 2. Tristesse D` Amour 4:02
      • 3. Eventide 4:32
      • 4. Don`t Get Exited 5:03
      • 5. Broken 3:05
      • 6. Withe Rocks And Stones And Trees 3:41
      • 7. Chongnyom 4:08
      • 8. Tangorea 5:07
      • 9. Tambourin 3:33
      • 10. Dreaming Through The Twilight 5:55
      • 11. Prelude 2:57
      • 12. Anonymous Girl 5:20
      • 13. Tell Me 4:02
      • 14. Wolfgang`s Tune 4:34
      • 15. Raininess 4:53
      • 16. Nana 1:19
      • 17. In Stiller Nacht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