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3075]

Cape Town Revisited

Abdullah Ibrahim (압둘라 이브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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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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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폭과 깊이를 담은 진정한 서정주의 피아니즘-숨은 거장의 국내 첫 발매작! 듀크 엘링턴이 인정한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압둘라 이브라힘이 드디어 한국에 첫 소개된다. 독일 유명 재즈레이블 enja의 간판 스타이기도 한 그의 본작 "Cape Town Revisited"는 아프리카의 풍경과 서정을 노래하는 편안하면서도 청명한 연주로, 그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음반이다. 1997년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의 스피어 에스테이트에서 펼쳐졌던 라이브 실황을 2000년에 엔자에서 발표했던 본 앨범은, 이브라힘과 베이시스트 마커스 맥로린, 드러머 조지 그래이의 피아노트리오로 녹음되었으며, 3곡에서는 트럼페터 페아 파쿠가 참여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압둘라 이브라힘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를 숭배한다. 그동안 ‘니나 시몬’에게 쏟아부었던 헌신적인 사랑을 이제는 그에게 바치면서… 그의 연주를 들으면, 셀로니어스 몽크의 평온한 환생을 보는 듯하다.” - 영국 <가디언>지 “나는 그의 이름이 실린 레코딩이라면 무엇이든 매료될 준비가 돼 있다.” - 팻 메시니 1962년 스위스 취리히의 한 클럽 - 압둘라 이브라힘이 남아프리카에서 건너와 트리오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던 곳이다. 어느날 우연히 듀크 엘링턴이 이 클럽에 들렀다가 이브라힘의 연주에 감명을 받고 그와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1965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과 몇 번의 공연에 함께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를 미국으로 초청해 현지 재즈계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사람도 바로 듀크 엘링턴이었다.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솔로활동을 하면서 엘빈 존스와 돈 체리, 가토 바비에리 그리고 최근에는 맥스 로치와 다니엘 슈나이더같은 뮤지션들과 교류를 해왔다. 압둘라 이브라힘은 자신이 태어난 아프리카가 가진 순수성을 진실된 피아노연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1934년 9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 타운에서 태어난 그는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 미국의 찬송가와 가스펠을 들으며 성장하였다. 이후 재즈에 관심을 갖고 윌리 맥스 빅밴드와 투세도 슬리커스 같은 밴드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재즈 밴드인 재즈 이피슬스에 합류하게 된다. 첫 데뷔음반을 발표한 60년도부터 현재까지 그가 발표한 앨범은 대략 50여장이 족히 넘으며, 한해에 무려 4장의 앨범을 선보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는데, 재미있게도 이브라힘의 음반타이틀을 보면 ''아프리카'' 혹은 아프리카와 관련된 지명, 단어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이것은 다름 아닌 그의 음악적 모태가 바로 아프리카이기 때문이다. 초창기에는 대체로 셀로니어스 몽크와 듀크 엘링턴 같은 재즈 뮤지션의 영향을 받아 재즈적인 어프로치를 많이 들려주었던 반면, 점차 아프리카에 관심을 갖고 그와 관련된 곡들을 작곡하여 연주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바로 이슬람에 대한 그의 관심을 들 수 있다. 원래 달라 브랜드라는 이름이었지만, 이슬람에 심취하며 지금의 압둘라 이브라힘으로 개명할 정도로 그에게 이슬람은 아프리카와 함께 또 다른 정신적, 음악적 뿌리이다. 그러나,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일반적으로 연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아프리카의 음악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아프리카 특유의 언어로 노래하는 것도 아니며, 익숙한 방식으로 민속악기들을 통해 아프리카 음악의 정체성을 확인시키고 있지도 않다. 그가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프리카 민속과 토속적인 음악이 아닌, 아프리카라는 곳이 갖고 있는 정신적, 내면적 정서이다. 또한 재즈의 자유와 즉흥적 묘미를 가미, 자연스레 아프리카의 이미지와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어찌보면 이브라힘의 음악을 아프리칸-재즈라 할 수 있을텐데, 사실상 아프리칸 재즈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과거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아프리카 출신이고 미국사회에서 이들이 혼혈-니그로, 크레올-이 되면서 이들에 의해 재즈가 탄생되고 영위되었기 때문이다. 뉴올리언즈를 시발점으로 하는 재즈 자체의 탄생이 이미 인종과 악기간의 퓨전(Fusion)이 된 혼혈상태라 할 수 있다. Cape Town Revisited는 1997년 남아프리카의 케이프 타운의 스피어 에스테이트에서 펼쳐졌던 라이브 실황을 2000년에 독일의 저명한 재즈레이블 엔자에서 발표한 작품이다. 이브라힘과 베이시스트 마커스 맥로린, 드러머 조지 그래이의 피아노트리오로 녹음되었으며, 3곡에서는 트럼페터 페아 파쿠가 참여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도 하다. 간결하면서도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데 그가 작곡한 곡들은 대부분 포크적이면서도 시사적인 내용도 상당부분 포함하고 있다. 단순히 아프리카의 자연과 어떤 피사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남아프리카와 그 곳의 지리, 역사 그리고 정치적인 것들을 소재로 곡을 쓰고 연주하고 있는 것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네덜란드인과 영국인들에 의해 무역 거점지로 오랫동안 지배받았으며, 인종차별정책 등으로 흑인들과 백인간의 대립이 심화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브라힘은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작곡을 하고 연주하기 때문에 그네만의 애잔한 우수와 비애가 느껴지기도 하다. 나미비아의 나마-다마라 부족에게 헌정하는 ''Damara Blue'',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남서부의 흑인 거주 구역 소웨토를 연주한 ‘Soweto'', 틴티니야나라는 남아프리카의 새를 생각하며 작곡한 ‘Tintinyana'', 62년 자신의 고향인 케이프 타운을 떠나 함께 독일로 떠났던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이브라힘의 부인인 사티마를 위한 곡 ''Song For Sathima'' 등의 신곡들 그리고 남아프리카 레소토지역의 타바 보시우 산을 노래한 ‘The Mountain''과 The Wedding 등 기존에 발표되었던 곡 등 총 15곡을 50여분간의 라이브로 들려주고 있다. 이밖에 이슬람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는 ’Tuang Guru‘는 본 작의 백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트리오의 인터플레이와 탁월한 전개가 무척 빼어난 곡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 작에서 돋보이는 곡은 역시 ''African Street Parade''와 ‘District Six Carnival'' 그리고 ’Too-Kah''로 이어지는 Cape Town To Congo Square Suite이다. 총 3부작으로 나뉘어진 이 곡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 타운과 뉴올리언즈의 콩코 스퀘어를 밀접하게 관련짓고 있다. 노예로 팔려간 남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정착한 곳 중 하나가 뉴올리언즈인데, 이러한 이유로 두 지역의 문화와 정치, 사회적인 기반들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콩고 스퀘어는 과거 루이 암스트롱 파크로 불렸던 흑인들의 공간이었다. 절제된 듯하면서도 허심탄회하게 내면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터놓고 있는 압둘라 이브라힘. 그의 음악으로 인해 우리에게 아프리카는 언제나 아름답고 순수한 곳으로 기억 될 것이다.
Abdullah Ibrahim - piano Marcus McLaurine - bass George Gray - drums Guest : Feya Faku - trumpet on #7, 11, 12 Recorded live at Spier Estate. Cape Town. South Africa on December 13,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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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e Town Revisited
      Abdullah Ibrahim (압둘라 이브라힘)

      DISK : 1

      • 1. Drmara Blue 4:05
      • 2. Someday Soon Sweet Samba 4:46
      • 3. Cape Town To Congo Square(1st Movement:African Street Parade) 7:36
      • 4. Cape Town To Congo Square(2nd Movement:District Six Carnival) 2:04
      • 5. Song For Sathima 3:26
      • 6. Cape Town To Congo Square(3rd Movement:Too-Kah) 2:00
      • 7. Tintinyana 3:47
      • 8. Tuang Guru 6:15
      • 9. Eleventh Hour 3:56
      • 10. Water From An Ancient Well 5:42
      • 11. Tsakwe - Royal Blue 3:19
      • 12. Soweto 4:07
      • 13. The Mountain 2:16
      • 14. The Wedding 2:12
      • 15. Barakaat(The Blessing)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