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Poly 2084]

The Six Cello Suites for Violoncello

Sung Eun Hong (홍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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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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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 첼리스트 홍성은 88년 화제의 전곡 연주회 이후 16년만의 심혈을 기울인 완성작 가락동 성당 아름다운 잔향, 최상 오디오화일용 녹음 바하 오리지널 악보인 안나 막달레나의 친필 악보로 연주하여 현대첼로와 비올라 다감바의 차이를 감안 현대적 감각에 맞는 바로크스타일 감상 첼로전공자에게 특별히 권합니다. "Rich penetrating tone and gritty intensity" New York Times 홍성은은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 장학생, 비엔나 국립음악원 졸업하고 이화, 경향콩쿨 1위를 수상하였다. New York National Competition 대상을 받아 카네기홀 데뷔연주를 하고 금호현악4중주 단원으로 활약하였으며 어린 시절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2000년에는 교향악축제 최우수 협연자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Jewel of Korea Ensemble 첼로수석주자이며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세계적인 명기로 알려진 1707년산 아마티로 연주하고 있다. KBS 한국의 연주가 음반 녹음, 홍성은 첼로에세이 <세레나데, MonoPoly> 발매.

바로크의 날개 온전히 펴다 나비처럼 부드럽게, 바로크(baroque)를 향해 날아간다. 첼리스트 홍성은(45)이 한국인 최초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녹음했다. 첼로의 교과서로 불리는 6개의 무곡(舞曲). 몸이 아닌, 영혼을 취한 춤곡으로 해석된다. 대비와 균형, 변화와 통일의 묘미가 전편에 깔린 치밀한 음(音)의 건축물. 세상의 모든 첼리스트들에게 평생의 화두와도 같은 고전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1순위로 꼽히기도 한다. 홍성은은 2장의 CD로 이뤄진 이번 음반에서 바흐의 둘째 부인 안나 막달레나의 친필 악보를 그대로 재현, 바로크적 원형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경향이화콩쿠르에서 두차례에 걸쳐 1위를 차지했던 홍성은은 미국 줄리아드음대와 오스트리아의 빈국립음대를 마쳤다. 1988년 귀국독주회에서 선보였던 레퍼토리도 역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28세의 연륜에 겁도 없이 달려들었던 전곡연주였다. 16년 동안 이 곡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과 집중력을 보여온 그는 “첼로의 바이블과도 같은 곡”이라며 “연주할 때마다 언제나 새롭다”고 말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여성이 첼로를 연주하는 것은 금기사항. 두 무릎 사이에 악기를 끼고 앉는 특유의 연주자세가 숙녀답지 못하다고 여겼던 탓이다. 성 역할에 대한 보수적 통념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 20세기에 들어와서야 여성 첼리스트들이 하나둘씩 등장했다. 재클린 뒤프레, 나탈리아 구트만, 한국의 장한나…. 이제 여성 첼리스트들의 존재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녹음에 도전한 여성 연주가는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드물다. 그런 까닭에 홍성은이 내놓은 이번 음반의 의미가 한층 배가된다. 익히 알려졌듯이 이 곡을 최초로 전곡녹음한 첼리스트는 파블로 카잘스(1876~1973)다. 13세였던 1889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악기점에서 200년 동안 잠자던 악보를 발견, 47년이나 연구를 거듭한 끝에 60세에 이르러서야 전곡을 레코딩했다. 하마터면 먼지 속에 묻혀버릴 뻔했던 명작의 재탄생이었던 셈이다. 지금까지도 음악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역사적 녹음. 하지만 바로크 특유의 조화롭고 부드러운 느낌을 접하기는 어렵다. 소리의 거친 질감이 생생히 살아 있는 무거운 연주. 이후에 이 곡을 녹음했던 앙드레 나바라 혹은 모리스 장드롱의 연주도 결국 카잘스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국내 일부 애호가들에게 특별히 사랑받는 안너 빌스마의 연주는 바로크 스타일을 고수한다. 소리의 결이 카잘스에 비해 한층 부드럽다. 두번에 걸쳐 전곡녹음 음반을 내놓은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는 달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1999년의 두번째 음반에서는 지나치게 감성에 치우치는 느낌마저 있다. “언젠가 꼭 해야 할 숙제를 마친 기분”이라는 첼리스트 홍성은. 편안하고 부드럽게 바로크 스타일에 접근하고 있는 그녀의 연주는 최근에 DVD로 선보인 요요마의 스타일과 상당히 닮았다. 단박에 가슴을 때리는 강렬함은 없지만, 오래 들어도 물리지 않는 은근한 미덕이 돋보인다. 서울의 가락동성당에서 3개월에 걸쳐 녹음, 소리의 잔향이 은은하게 살아 있다. 경향신문 2005-01-13 문학수 기자 himo@kyunghyang.com 무반주 첼로 모음곡 全曲 음반 홍성은, 국내 최초 도전 100% 우리 기술로 녹음해 189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악기점. 으슥한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잠자고 있던 악보를 당시 13세의 소년이 발견했다. 그 소년은 20세기 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였고, 악보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었다. 카잘스는 96세로 숨지기 직전까지 매일 일과처럼 이 곡을 연습했다고 전한다. 신화 같은 이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바흐의 이 곡은 첼로의 ‘구약성서’로 불리며 재평가받았다. 첼로의 ‘구약성서’에 첼리스트 홍성은(44·단국대 교수)이 도전했다. 홍성은은 국내 연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 음반(모노폴리)을 최근 내놓았다. “첼리스트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 곡에 도전하고 싶어한다”는 그는 “언젠가 한번쯤 나만의 해석을 통해 음반으로 정리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소리의 강도나 박자에서 굴곡이 심한 바로크식 해석 대신, 원곡 자체의 맛깔을 살리려고 애썼다는 설명이다. '국내 처음 녹음’이라는 수식어보다 의미 있는 건 국내에서 한국 기술진이 녹음 '완전 국산’ 클래식 음반이라는 점. 스튜디오나 해외에서 녹음하는 대신 국내에서 음의 잔향이 깊은 것으로 유명한 서울 가락동 성당을 레코딩 장소로 택했다. 홍성은은 앞으로도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대중들이 조금 더 친숙하게 바흐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성탄절에 경기도 파주 출판인단지의 음악 감상실에서 관객 100여명을 모아놓고 바흐의 작품들을 연주했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 가운데 친숙한 곡들을 모아 다음달 12일에도 경기도 일산 음악 감상실 ‘돌체’에서 연주회를 연다. 조선일보 2005.01.12 김성현기자 danpa@chosun.com 최근 음반평 문화일보 1월 12일 2005년 | 첼리스트 홍성은 2005/01/12 16:55 http://blog.naver.com/goodintl/140009377309 한국일보 1월 10일 2005년 | 첼리스트 홍성은 2005/01/11 11:21 http://blog.naver.com/goodintl/140009336179 한국경제 1월 10일 2005년 | 첼리스트 홍성은 2005/01/10 18:03 http://blog.naver.com/goodintl/140009318779 연합뉴스 인터뷰 1월 9일 2005 | 첼리스트 홍성은 2005/01/10 00:34 http://blog.naver.com/goodintl/140009301035 연합뉴스 1월 9일 2005년 | 첼리스트 홍성은 2005/01/10 00:33 http://blog.naver.com/goodintl/140009301012 조선일보 1월 12일 2005년 | 첼리스트 홍성은 2005/01/12 19:41 http://blog.naver.com/goodintl/140009381994 경향신문 1월 13일 2005년 | 첼리스트 홍성은 2005/01/14 19:38 http://blog.naver.com/goodintl/140009442384

Producer : 이근화 ( Geun Wha Lee ) Recording : 성 정하상 바오로 가락동 성당, 2003.9-11 Recording Producer, Digital Editing : 남상욱 ( Sang Wook Nam ) Recording Engineer : 황병준 ( Byeong Joon Hwang ) Assistant Engineer : 장영재 ( Young Jai Jang ) Mastered at Soundmirro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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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ix Cello Suites for Violoncello
      Sung Eun Hong (홍성은)

      DISK : 1

      • 1. No.1 In G Major BWV 1007_Prelud 2:20
      • 2. No.1 In G Major BWV 1007_Allema 4:56
      • 3. No.1 In G Major BWV 1007_Couran 3:10
      • 4. No.1 In G Major BWV 1007_Saraba 3:23
      • 5. No.1 In G Major BWV 1007_Menuet 3:39
      • 6. No.1 In G Major BWV 1007_Gigue 1:45
      • 7. No.5 In C Minor BWV 1011_Prulud 6:25
      • 8. No.5 In C Minor BWV 1011_Allema 6:18
      • 9. No.5 In C Minor BWV 1011_Couran 2:10
      • 10. No.5 In C Minor BWV 1011_Saraba 3:33
      • 11. No.5 In C Minor BWV 1011_Gavott 5:06
      • 12. No.5 In C Minor BWV 1011_Gigue 2:28
      • 13. No.6 In D Major BWV 1012_Prulud 4:37
      • 14. No.6 In D Major BWV 1012_Allema 7:47
      • 15. No.6 In D Major BWV 1012_Couran 3:59
      • 16. No.6 In D Major BWV 1012_Saraba 4:59
      • 17. No.6 In D Major BWV 1012_Gavott 4:39
      • 18. No.6 In D Major BWV 1012_Gigue4:18

      DISK : 2

      • 1. Suite No. 2 Prelude 4:00
      • 2. Suite No. 2 Allemande 3:41
      • 3. Suite No. 2 Courante 2:26
      • 4. Suite No. 2 Sarabande 6:00
      • 5. Suite No. 2 Menuet Ⅰ, Ⅱ 3:17
      • 6. Suite No. 2 Gigue 2:42
      • 7. Suite No. 3 Prelude 3:34
      • 8. Suite No. 3 Allemande 4:14
      • 9. Suite No. 3 Courante 3:26
      • 10. Suite No. 3 Sarabande 5:04
      • 11. Suite No. 3 Bourree Ⅰ, Ⅱ 3:53
      • 12. Suite No. 3 Gigue 3:37
      • 13. Suite No.4 Prelude 3:52
      • 14. Suite No.4 Allemande 4:41
      • 15. Suite No.4 Courante 4:06
      • 16. Suite No.4 Sarabande 4:27
      • 17. Suite No.4 Bourree I - Bourree Ⅱ 5:26
      • 18. Suite No.4 Gigue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