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Poly 2070]

J.S.Bach Six Cello Suites Performed On Viola 판매종료

Patricia McCarty (파트리샤 맥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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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17,000원, 택배비 포함 -판매종료 비올라로 연주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The Strad 지 "Selection CD" 바이올린과 생김새가 거의 똑같고 다만 그보다 약간 큰 비올라는 화음용 악기로 인식되어 왔다. 음색이 첼로와 바이올린의 중간 부분에 해당되어 바이올린 바로 아래 음역을 담당하는 비올라는, 오케스트라나 현악 실내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기지만 독주 악기로서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비올라는 음색과 음역에서 본다면 합주에서 가온음넓이용 악기로 더 알맞다. 하지만 모든 악기가 그렇듯이 태생이 비독주용인 것은 아니다. 바이올린처럼 카랑카랑하지도, 첼로처럼 묵직하지도 않은 비올라의 음색은 오히려 미묘한 느낌으로 다른 현악기가 가지지 못한 매력을 보여준다. 비올라로 연주되는 이 앨범의 레퍼토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명곡을 비올라가 어떻게 표현하는가 지켜보는 것은 설레임과 재미를 준다. 바흐는 그 자신이 편곡의 왕이었다. 다른 작곡가의 작품은 물론, 자신의 작품들을 여러가지 악기로 편곡하여 연주하거나 자신의 다른 작품에 차용하기도 했는데, 오늘날에서도 이러한 편곡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실 원곡 본연의 모습을 해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에도 편곡은 또하나의 작곡으로 인식되어 있고, 바흐의 작품은 가장 많은 편곡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그만큼 바흐의 작품이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데, 바흐의 음악은 다양한 변화성과 어떤 편곡으로도 변하지 않는 고품위 악상을 지니고 있어 항상 그 대상이 되어 왔다. 게다가 악기 지정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러한 편곡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어둡지만 침울하지 않고, 화려하진 않지만 윤기있는 비올라의 음색과 음역은 첼로를 위해 작곡된 이 작품을 전혀 어색하지 않게 들려준다. 낮게 깔리는 첼로보다 약간 높은 비올라의 연주는 붕 떠 질주하는 듯한 바이올린과는 비교가 안되는 차분하고 정감어린 소리로 안정된 느낌을 주며 자신이 가진 본연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올라를 위한 원곡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작품의 악상과 비올라의 소리가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데, 연주자인 패트리시아 맥카티의 다채로운 운궁과 미묘한 호흡 조절, 각 곡이 가진 심상을 꿰뚫어보는 심미안은 첼로를 위한 작품을 비올라를 위한 작품으로 바꿔놓고 있다. 자칫 악기만 바꾼 위험성을 간단히 물리치며 비올라 편곡이 아닌 비올라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맥카티의 역량은 '뛰어난 연주자는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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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ricia McCarty (파트리샤 맥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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