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거장 클로드 볼링, 하늘의 별이 되다 -브릿지경제- 2020-12-31

     
     

     

    재즈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작곡가, 편곡자인 크로스오버 거장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이
    29일 파리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92세.
     
    프랑스 칸 출신의 클로드 볼링은 1960년대 전통 재즈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볼사리노’ ‘루이지아
    나’ ‘어웨이크닝’ ‘빌리와 필’ ‘은곰들’ 등 100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한 영화·TV 음악가이기도 하다.
    플롯 거장 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 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시작이자 완성’이라 평가받는 ‘볼링&랑
    팔-플루트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으로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크로스오버 대가다.

    바로크 클래식과 모던 스윙을 접목한 ‘볼링&랑팔-플루트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은
    플레티넘 레코드 수상은 물론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40위권에 530주 동안 머무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랑팔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알렉상드르 라고야·장고 라인하르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
    트럼페터 모리스 앙드레, 첼리스트 요요 마, 비브라폰연주자 라이오넬 햄프턴,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오스카 피터슨 등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연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123101000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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