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Beckmann (토마스 베크만)

독일의 첼리스트 토마스 베크만은 위르겐 볼프와 루돌프 본 토벨에게서 첼로를 사사했다. 1982년부터 피에르 푸르니에가 사망했던 1986년까지 그의 평생의 수제자로 사랑을 받았다. 친구이자, 화가, 그리고 피아니스트였던 요한네스 케르노타와 함께 출반한 그의 데뷔 LP 이후로, 첼리스트 토마스 베크만은 독일과 그밖의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연무대를 가져온 저명한 솔로이스트다. 그의 연주 프로그램들은 여타의 클래식 소나타들이 가미되는 비교적 짧은 소품들로, 쾰른, 베를린 필하모닉, 뮌헨의 헤르큘레스 홀 그리고 함부르크의 무지크할레 등의 유명 연주단체와의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찰리 채플린에게서 영화화되었던 몇몇 도시에서 그 영화의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토마스 베크만과 그의 동료 피아니스트 카요코 마추시타의 음악은 마치 근대의 동화 얘기같다. 누군가는 자료 저장소와 도서관을 찾아 실제로 보물을 발견해낸다. 그가 바로 토마스 베크만이고 그래서 이 음반은 우리에게 낯선 이국처럼 흔치않은 음악의 보석이 될 것이다. "오! 댓 첼로"는 눈부신 발견물의 이름이다. 1917년 작곡가로서의 찰스 스펜서 채플린은 그가 결코 화려하게 연주할 수 없었던 악기에 대한 경의로 곡들을 썼다. 이것이 베크만이 채플린의 음악을 연주학 된 첫 시도물이다. 베크만은 각고의 노력과 많은 작업이 수반되는 지속적인 연구작업을 펼쳐 채플린의 나머지 곡들을 복원하고 담아낼 수 있었다. 그늘속에 가려진 실존물들을 자신의 악기로 뽑아내면서 베크만은 채플린의 음악을 대중적으로 친밀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여섯 자리 이상의 판매고를 독일어 지역권에만 올리며 그의 가공할 만한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지금까지도 일본과 한구에서 그의 음반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오! 댓 첼로>, <플레이 댓 첼로! 토마스 베크만 연주하다>라는 이 두장의 앨범은 발매시점에서 가장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한 음반이다. 독일의 저명한 음악지인 노이에 뮤직 자이퉁(Neue Musikzeitung)은 이 두장의 채플린 음반에 대해서 다음의 평을 내리고 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베크만의 이 따스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는 채플린의 감성적인 음악과 잘 어울린다. 특히 두번째 음반은 대단한 창조력으로 이 존경받는 위대한 아티스트의 중요하고 매력적인 첼로 음악의 지평을 넓혔다." 첫번째 CD '오! 댓 첼로'는 독일 레코드 비평가 쿼터리 리스트의 상을 수상했다. 이미 10여개국에서 라이센스 발매되고 있다. 구 소련의 러시아 텔레비전과 방송이 그의 연주를 녹음한 것을 비롯해서 러시아 전국을 순회연주했다는 사실은 특별히 언급할 가치가 있다. 모스크바의 문화궁전에서의 그의 연주는 청중들의 대단한 흥분을 이끌었으며, 가장 잊지 못할행사로 간주되었다. 한 모스크바의 일간지는 다음과 같이 논평을 싣고 있다. "광적으로 기뻐하는 청중들앞에 이 독일과 일본 아티스트 듀오인 토마스 베크만과 카요코 마추시타는 콘서트장을 가득 메우고 맥없이 자리에 앉아 있는 청중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쇼팽의 서주와 폴로네이즈의 힘이 실린 오타브 페시지 아래서 무너져 내리는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와 TV 카메라 앞에서 피아노의 앞 다리가 부러내릴 정도의 잊지 못할 저녁 무대를 연출했다. 마지막 앵콜곡인 '엘레지' 이후, 그 문화궁전은 절대절명의 대혼란으로 빠져들었다. 관객들이 무대에 뛰어올라 프로그램을 조각 조각 찢어버렸다." 베크만은 이후 모스크바에 지속적인 초청을 받았고 현재 차이코프스키 홀 또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가 자신의 마지막 공연장으로 선택한 모스크바 음악원 둘을 놓고 선택중이다. 1920년대의 프릿츠 크라이슬러와 흡사하게도, 베크만은 가벼운 음악과 정통 클래식음악 사이의 경계를 극복해냈다. 그가 음악에 대해 밝힌 그의 모든 입장을 보지 않더라도 그는 어느면에나 도달할 수 있었고 특히 클래식 학교에서 음악교사에게서 배운 고정적인 톤을 거절하는 젊은 관객들을 대할 수도 있었고 이 클래식 음악이 다른 용도로 보여지는 것에도 기대를 갖고 있다. 뒤셀도르프의 낡은 시내에서 클라라와 로버트 슈만이 살던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베크만은 독일에서만 첼로 솔로이스트로 40여차례가 넘는 콘서트를 열었으며 큰 규모의 텔레비젼 무대 등 공개 언론무대에서 클라라와 로버트 슈만 부부처럼 '다리 Bridge'란 타이틀로 피아니스트 카요코 마추시타와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