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 재즈 아이콘 쳇 베이커,시작과 끝을 담은 LP, CD 4종 출시 -머니 투데이- 2021-01-12

     
     
    재즈 장르의 ‘아이돌’, 쳇 베이커의 전성기 시절 노래와 연주를 담은 ‘Chet Baker
    – IGORT (3LP Box Set)’와 유작앨범 'My Favorite Songs/The Last Great Concert
    (2LP), (2CD)'이 발매됐다.

    이 앨범은 ‘My Funny Valentine’, ‘I Fall In Love Too Easily’, ‘But Not For Me’ 등
    38곡 쳇 베이커의 노래와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이고르트'가 쳇 베이커의 삶을
    그린 일러스트로 구성돼 있다.

    쳇 베이커는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 불리며 잘생긴 얼굴과 속삭이듯 부드러운
    소년 같은 보이스, 느슨하면서도 울적한 트럼펫 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마약으로 인해 오래가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 일대를 떠돌
    며 마약을 해왔고, 마약을 사기 위한 돈벌이로 질 나쁜 트럼펫 연주만 계속해 사
    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88년 쳇 베이커의 마지막 콘서트 레코딩인 ‘My favorite songs/The last great
    concert’는 그가 평소에 좋아했던 곡들로 채워져 있다. 쳇 베이커의 트럼펫 소리
    는 더 이상 재즈를 연주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도 이 앨범
    은 절창 중에 절창이다.

    사람들은 쳇 베이커의 노래를 들으며 “그의 음악에서는 청춘의 냄새가 난다”, “악
    마가 부르는 천사의 노래”라고 평했다.

    신재은 에디터 jenny0912@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8&aid=0004526849&fbclid=IwAR029o0opeVkgivOiUcWNmk-fVG3LhkvXSuR5b4u_EGUBXvpOEEhEGUbMeU
     
목록으로

Comments

    코멘트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