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쇼팽 대가들이 선정한 ‘피아노의 시인’ 음반…28곡·삽화 수록(영남일보) 2018-02-15

    쇼팽 대가들이 선정한 ‘피아노의 시인’ 음반…28곡·삽화 수록

    • 김봉규기자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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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팽 스페셜리스트들의 연주를 모은 쇼팽 피아노곡 모음 음반 ‘CHOPIN - WOZNIAK & MARJORIE GUIGUE’<사진>이 굿인터내셔널에서 출시됐다. 루빈스타인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아담 하라셰비치, 타마스 바사리 등 대가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한 쇼팽의 ‘프렐류드(Prelude)’ ‘에튀드(Etude)’ ‘발라드(Ballade)’ ‘스케르초(Scherzo)’ ‘폴로네즈(Polonaise)’ ‘판타지(Fantaisie)’ ‘마주르카(Mazurka)’ ‘녹턴(Nocturne)’ 등 28곡이 두 장의 CD에 담겨 있다.

    그리고 39세의 짧은 인생으로 마감한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삶과 예술을 그림(워즈니악)과 글(마조리 기그)로 담은 삽화(20쪽)가 함께 수록돼 있다.

    쇼팽을 소개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펼쳐진다. ‘소방수가 없으면 연기가 생길 수 없지. 쇼팽이 없다면 슬라브인의 정신에 대해 표현할 수 없어. 쇼팽은 슬라브의 영혼 그 자체였으니까. 쇼팽이 미시시피에서 태어났더라면 블루스를 연주했겠지. 하지만 그가 젤레조바 볼라(바르샤바 근교 지역)에서 태어난 덕분에 우린 그가 작곡한 ‘마주 르카’와 ‘폴로네즈’ ‘소나타’를 들을 수있는거야….’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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